2026.09.29 (화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논단
칼럼
시론
사설
특별기고
 
 
뉴스 홈 오피니언 사설 기사목록
 
이 좋은 감사의 계절에 복되고 아름다운 감사를 드리자
이 좋은 감사의 계절에 복되고 아름다운 감사를 드리자
2011-11-14 오후 6:30:00    성결신문 기자   


일 년 중에 감사의 달 11월은 한 해 동안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주일이 있는 달이다. 최근에는 목회자의 목회철학 및 목회계획과 개 교회의 사정에 따라서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명절인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교회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10월 마지막 주일부터 11월 셋째 주일 사이에 감사절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켜왔다.

농경시대가 가고 산업화된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추수감사주일을 언제 지키느냐? 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추수감사주일의 핵심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그 크고 놀라운 은혜에 대하여 진정한 감사가 있는 절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농경시대에 지키던 추수감사절을 산업화된 요즈음, 농사를 짓지도 않고 도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지켜야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추수의 의미는 농사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상인이 장사를 하여 소득을 얻으면 그것이 추수이고 회사원이 열심히 직장 생활을 하여 월급을 받으면 그것이 추수이며 기업인이 경영을 통하여 이윤을 얻으면 그것이 현대적인 의미로 추수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우리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을 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히 맞추어야 할 초점은 “추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에 있는 것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日常)에서 잠깐만 머물러 서서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면 우리는 하나님께 일일이 다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큰 은혜와 큰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 내가 살아 있음이 감사한 일이며, 가정과 자녀를 주셨으니 감사하고, 거처할 집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먹을 수 있는 건강을 주셨으니 감사하고, 전쟁의 폐허위에서 번영된 나라를 주신 것이 감사하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것이 감사한 일이고 기상이변으로 세계 곳곳이 엄청난 재난을 당하고 세계 경제의 불안정으로 요동치는 상황 중에도 평안가운데 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 할 일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일보다 더욱 감사한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고, 하늘의 천사들도 부러워 할 사명을 받은 직분 자들이 되었으며, 우리의 몸과 마음과 시간과 소유를 드려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교회를 주셨으니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감사는 결코 좋은 환경에서만 드리는 것은 아니다. 봉천동 달동네, 네댓 평짜리 임대주택에 하루 18시간 이상을 홀로 누워 지내는 60대 환자가 있는데 말기 폐암환자로 수술 중에 의료사고로 추정되는 후유증이 있었다. 그러나 좁고 누추한 곳에 누워있는 환자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임대주택을 준 정부가 감사하고, 매일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이 감사하고, 벌집같이 들어선 임대주택의 옆방에 누워있는 같은 처지의 환자들 모두가 감사하고, 세상이 감사하다고 했다. 감사는 결코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이다. 이 좋은 감사의 계절에 아름다운 감사를 드리자.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자신을 주러 오신 주님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대림절이 되어야
“아는 사람은 가서 전하시오!”이제 교단적인 큰 잔치가 시작되다
사설 기사목록 보기
 
  오피니언 주요기사
성결대학교 총장선출에 즈음하여..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논..
이슬람의 확산을 경계해야
교단적인 입장표명 결의를 환영..
성결운동이 활성화되기를
神前意識을 가지고 살자
은급재단 관계자들의 책임있는 ..
총회의 결의는 존중되어야 한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70-7132-0091ㅣ 팩스 : 02-725-7079 ㅣ등록번호: 서울 다 50663
발행인: 이종만 ㅣ사장: 김종현 | 편집인: 권순달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sknews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