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볼 때에 현재의 한국 교회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잃어버린 채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명목상의 교회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다. 한국 교회는 열심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 의하여 이끌려가고 대다수의 평신도들은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즉 목회자와 소수의 평신도들만 교회의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모든 성도들을 잠에서 깨어 사역을 하게 할 수 있을까? 근본적으로 사역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즉 목회자사역형교회를 평신도사역형교회로 전환해야 한다.
지난 11월 17일 21세기성결선교회 주최로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서 강사 안창천 목사는 “21세기 현 상황에서는 평신도사역형교회가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날 안 목사는 “평신도사역형교회가 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양적, 질적인 교회성장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교회들이 목회자 중심으로 사역하는 목회자사역형교회에서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함께 동역하는 평신도사역형교회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안 목사는 “먼저 목사와 평신도가 자기이해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가르침과 설교의 차이를 평신도들에게 이해시키고, 왜 평신도는 목회자에게 훈련을 받아야하는지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이해시켜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자훈련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는 성경공부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반드시 성령사역이라는 점을 강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안 목사는 ‘D3 왕의사역 프로세스’를 적용해야 한다며, 그 첫 단계를 전도단계로 “제자와 사도, 초대교회의 전도의 열정을 복원해야 한다”말하고, “작은 교회 일수록 전도하는 일에 매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정착단계로 “과거 초대교회가 정착과 갈등의 문제가 왜 없었는지에 대하여 얘기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착비법을 통해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양육단계는 “성장 급등형 현상을 이해하고 양육의 주체를 서로 바꾸어서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제자훈련 단계는 “성공적인 큐티를 통하여 영적으로나 지적으로 성경을 잘 아는 제자로 만들어야한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단계는 사역훈련단계로 “그간 배운 과정을 반복훈련과 특화된 집중훈련을 해야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여섯 번째 단계는 “사역 후 보충훈련 단계로 먼저 사역을 한 후 이를 거울삼아 보충훈련을 하고, 이에 대한 유익성과 보충훈련에 필요한 전도, 기도훈련, 말씀 청지기훈련, 겸손 성령사역훈련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교육을 시켜야”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