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메시지- 김재송 목사(시흥중앙교회 원로)
바울사도는 로마서 1장 14절에서 자신을 “빚진 자”라고 했습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르는 기준은 GNP로 결정되어집니다. 그러나 그 나라가 부채를 얼마나 지고 있느냐 역시 또 하나의 기준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부채가 있습니다. 그러나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점점 커져서 선진국 대열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만약 빚을 지고도 갚을 수 없는 국가라고 한다면, 결국은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비운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의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갚을 생각도 하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고, 계획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잘못된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후진국 백성인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나도 누군가에게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빚을 갚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나라가 진 빚이든 개인이 진 빚이든 갚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100년 전 외국 선교사에게서 진 빚을 갚기 위해 계속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해야 합니다. 또한 각 개인은 자신이 진 빚을 갚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란 빚을 지고도 그것을 갚지 않는 사람에게 임하는 재앙과 심판을 말합니다. 경제적인 빚도 갚아야 되겠지만, 복음의 빚도 갚아야 하겠습니다. 갚을 능력이 없어서 갚지 못하는 것은 유예 받을 수 있고 탕감 받을 수 있지만, 갚을 능력이 있으면서 갚지 못하는 것은 기만이요 사기이기 때문에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