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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주러 오신 주님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대림절이 되어야
자신을 주러 오신 주님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대림절이 되어야
2011-11-25 오후 2:44:00    성결신문 기자   


이번 주일 부터 대림절이 시작된다.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독자적인 달력을 사용해 왔는데 교회는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그레고리력 이라고 하는 일반 달력과 다른 별도의 달력을 만들어 사용해 온 것이다. 이것을 교회력이라고 한다. 교회력은 일반 달력과 다른 점이 있다.

우선 달력의 짜임새가 다르다. 일반 달력은 세상의 절기와 명절이나 국경일과 기념일을 중심으로 짜여 져 있다. 예를 들면 동지, 설, 추석, 광복절 등을 중심으로 한 해의 날짜를 배열해 놓았다. 거기에 비해 교회력은 교회의 절기를 중심으로 해서 짜여 져 있다. 즉 추수감사절, 성탄절, 사순절, 부활절, 오순절 등의 절기를 중심으로 한 해를 배열해 놓았다.

그리고 일반 달력과 교회력은 그 시작이 다르다. 일반 달력은 1월 1일부터 새해가 시작되지만 이에 비해 교회력은 대림절부터 한 해가 시작이 된다. 그래서 대림절, 성탄절, 사순절, 부활절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며 교회력에서 한 해의 시작인 대림절은 교회가 주후 4세기경부터 지키기 시작한 것이다. 성탄 4주전부터 시작되는 대림절은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성탄절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절기였다.

그러다가 7세기 후반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의 성탄뿐 아니라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로 그 의미가 확대된 것이다. 그래서 이 때 부터 대림절은 성탄절을 준비하는 절기임과 동시에 이 땅에 다시 오실 재림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절기가 되었다.

대림절(待臨節)을 영어로 ‘애드벤트’(Advent)라고 한다. 이 말은 “오다” 혹은 “도착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말은 원래 옛날 로마에서 황제가 즉위한 뒤에 자신이 통치하는 나라의 주요 도시를 초두 순시할 때 쓰던 의전적(儀典的)인 용어였다고 한다. 그래서 황제가 어느 도시에 가면 “그분의 방문”(His Advent)이라고 했던 것인데 초대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이야 말로 만왕의 왕이시므로 진정한 황제요 유일한 주님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뜻에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을 “그분의 방문”(His Advent)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부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절기를 대림절(Advent)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결국 대림절은 진정한 왕이요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심을 기념하는 절기임과 동시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절기이다. 성탄의 계절인 이맘때가 되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은 따뜻해지고 너그러워진다.

그동안 날씨가 따뜻하더니 요 며칠 사이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우리 주변에 가난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노숙자 등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주변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의 성탄과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이 대림절에 우리도 나누고 베푸는 아름다운 삶을 실천해 보자.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복은 나누면 더 풍성해 지는 것이다. 여유로워서 나누는 것도 귀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중에 나누는 것은 더욱 더 값진 것이다. 나눔으로 훈훈한 대림절이 되기를 바란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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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지도자들은 당면한 문제에 현명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이 좋은 감사의 계절에 복되고 아름다운 감사를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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