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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꿈을 품고 복된 성탄과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길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꿈을 품고 복된 성탄과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길
2011-12-23 오후 4:48:00    성결신문 기자   


북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쟈스민 혁명의 여파로 중동에 민주화 바람이 일어나 철권독재정권들이 연쇄적으로 붕괴되었고 아시아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이 지진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국내 적으로도 서울시장 선거에 정치문외한인 한 과학자의 등장으로 정당정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으며 교단 적으로는 산하 교육기관인 성결대학교의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전해온 북한의 김정일 사망 소식 등, 그야말로 다재다난(多災多難)한 2011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이때에 우리는 인류의 구세주이시며 참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절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렵고 힘든 일이 많지만 그래도 성탄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들린다.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지 않고 구세군에 큰돈을 기탁하신 분들이나 12년 동안이나 은밀한 장소에 거액을 두고 선한 일에 사용해 달라고 연락해온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나 제주도 천사어부의 기부는 모든 국민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사람들은 많은 것을 소유할수록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많은 것들을 축적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하는 것처럼 소유의 넉넉함이 풍성한 삶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참된 부요함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사느냐에 있지 않고 얼마나 나눌 수 있느냐에 있다. 부요함은 소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아무리 많이 소유했어도 나눌 수 없다면 그는 가난한 사람이며 작게 가졌을지라도 나눌 수 있다면 그는 부요한 사람이다.

예수님의 생애는 떠남과 비움과 버림과 나눔의 생애였다. 예수님은 천국을 떠나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비어 종의 형체를 입으셨다. 예수님은 영광스런 모습을 버리시고 비천한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임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항상 자족하시면서 풍성한 삶을 사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모든 것을 나누어 주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살과 피까지 나누어 주셨다. 예수님의 부요함은 나눔에 있었다. 예수님의 넉넉함은 비움에 있었다. 예수님은 우리를 부요케 하시려고 친히 자신을 내어주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이다.

이제 복된 성탄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우리 모두 나눔으로 비움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비움이 없이는 채움도 없다. 묵은 쓰레기를 비우듯이 우리 마음에 잡다한 것들을 비우자. 우리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마음의 빈방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우리 생애에 수 십 번의 성탄절을 맞이한다고 해도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지 못하고 성탄과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된다. 거룩하고 성스러운 성탄의 계절에 나누고 베풂으로 비워진 그 깨끗한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아름다운 꿈을 품고 복된 성탄과 희망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길 기도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주옥같은 글을 보내주신 집필자들과 기사를 세밀하게 읽고 애정 어린 격려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신 분들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중에도 정기적인 후원과 광고로 협력해 주신 전국교회 교직자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성탄하신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빌면서 저희 임직원들은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분발하기로 다짐해 본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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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치유와 도약의 길로 나아가야
교단의 지도자들은 당면한 문제에 현명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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