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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제일교회의 굿모닝 전도-
“안녕하세요 공주제일교회 목사입니다”
2012-01-19 오후 4:50:00    성결신문 기자   


● 굿모닝 전도법의 탄생
저희 교회의 전도 방법은 그냥 단순한 인사 전도법입니다. 일명 굿모닝 전도입니다. 2007년 늦가을, 미국교회 성도들의 초청을 받아 미국교회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깨달았던 전도법입니다. 아침 경건회가 끝난 후 바닷가를 거닐 때, 한 자매님이 “굿모닝”하고 인사하며 지나쳐 갔습니다.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제게는 그 순간 강렬하게 스쳐가는 영감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굿모닝 전도법’의 발견이었습니다.

● ‘아! 이렇게 전도를 해야겠구나!’
그 자매님은 타국에서 온 저희들을 처음 봤음에도 아무런 선입견 없이, 마치 오래 본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인사를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첫 만남을 통해 만남이 이루어지고, 계속되는 만남을 통해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굿모닝 전도법은 바로 첫 만남을 시작하는 첫 단추입니다. 선입견 없이, 웃으며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마치 오래된 사람처럼 친근하게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것이 바로 굿모닝 전도법입니다. 웃으며 인사하는 사람에게 반감을 갖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노골적인(?) 전도지만, 강압적인 전도는 아닙니다.

● 굿모닝 전도하기 좋은 장소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역을 좀 더 확대해 사거리나 도시의 중심지역에서 전도할 수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버스 정류장이나 대형(중, 소형)마트 앞, 상가 단지나 아파트 단지 입구 등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화의 원칙으로는 상대방의 약점이나 단점을 지적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절대로 논쟁하지 말아야 하며, 누구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겸손함과 예의 바름, 따뜻한 언어, 좋은 인상과 미소는 굿모닝 전도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 구체적인 굿모닝 전도법
전도자의 신분을 먼저 밝힙니다(신뢰감). 예의 바름과 친절한 태도로 접촉합니다(신선함). 항상 웃으면서 좋은 인상으로 접촉합니다(좋은 이미지). 복장은 단정하고 외모는 정결하게 합니다(외모). 전도지나 명함을 주고, 뒤로 물러나서 대화합니다(거부감을 줄임). 지인이나 가족처럼 친한 마음으로 대화합니다(친한 친구처럼). 박수로 격려하며, 기쁨 에너지를 나눠줍니다(박수). 믿음과 확신을 갖고 분위기를 주도합니다(자신감). 아침보다 오전이, 오전이나 오후보다는 저녁이 효과적입니다(좋은 시간대 선정). 대상자 인적사항은 2단계로 구분해서 받습니다(호의적인 사람과 중도성향). 명함은 무광택이 좋으며, 볼펜은 잘 써지는 롤 펜이 도움이 됩니다.

● 굿모닝 전도법의 열매
저는 공주제일교회에 2009년 8월 23일 부임했습니다. 당시 첫 주일 출석이 청·장년 55명, 학생회 5명, 주일학교 2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2년 6개월의 굿모닝 전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에 새로운 부흥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현재는 청?장년 주일 출석 130명, 학생회 25명, 주일학교 25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더 큰 부흥을 꿈꿀 수 있도록, 모두 청·장년 1,000여명의 예비신자(교회 출석 약속하고 신앙 생활하겠다고 인적사항 준 사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모두 굿모닝 전도의 열매인 것입니다.
굿모닝 전도를 하면서 많은 간증거리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불신자들이 전도코치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때론 택시기사들이 교회 홍보대사로 활동해 주었습니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 기관, 타종교인들까지 큰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교회의 좋은 이미지를 지역 내에 확실하게 심은 것입니다. 한국교회에는 전도폭발, 오이코스 등 다양한 전도법이 있습니다. 접촉방법도 길거리전도, 문고리전도, 설문지전도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때론 이런 전도법들이 지역의 환경과 교회실정에 따라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교회들에게 오늘 굿모닝 전도법을 소개합니다. 진심을 담은 인사는, 분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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