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폭발 훈련을 받기 전 저는 나름대로 전도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늘 뭔가 아쉬움이 있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제 나름의 복음제시 방법도 가지고 있었으나 뭔지 모르게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의 전도방식도 전도하자고 모이면 나가서 구체적인 복음을 전하는 대신, 기도하고 전도지나 전도용품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그러한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도대원들은 전도하다가 지치기 일쑤였고, 전도의 열매도 많이 맺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복된교회 장영희 사모님을 강사로 하는 전도폭발 훈련이 지방회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경기남지방회의 목사님 사모님 36명 정도가 함께 모여 훈련을 받았습니다. 복음제시전문을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여전히 있었지만 열심히 해 보겠다는 다짐들이 여기저기에서 함성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으로 빠지지 않고 참석했고 전도폭발 복음제시 전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외우는 동안 열심히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강의를 하는 도중에 장영희 사모님은 교회마다 전도대를 형성하라는 숙제를 내 주셨고, 전도대는 꼭 사모님들이 운영해야 한다는 부탁의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전도대가 형성은 되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복된교회에서 있는 전도특공대모임에 참여하는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의 전도특공대가 형성된 교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화요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모인 120명의 전도대원들은 복음제시전문을 다 외운 전도특공대였습니다.
복음제시 전문을 완벽하게 외워 시범을 보이는 그들의 모습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담대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모습에 함께 참여한 목사님. 사모님들은 놀라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복된교회에서의 훈련에 참여하고 난 후 저는 전도대를 이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전도대를 제가 이끌어 보겠노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전에 가졌던 전도모임과는 많이 다른 전도대 모임이었습니다. 복된 교회에서 하는 방법과 비슷하게 전도대를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찬양과 기도도 뜨겁게 하고 구호제창(전도! 하면 된다! 일어나자! 나가자! 전하자! 등)도 외치고, 전도의 중요성과 방법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또한 성도들에게 복음제시 전문 숙제를 내주고 외운 만큼, 그 다음 주는 같이 시범을 보이는 방법으로 훈련을 했습니다.
그러자 성도들은 전도대 모임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복음제시전문을 외워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룩한 부담감으로 여기면서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도대모임을 마친 후에는 훈련 받는 성도들과 같이 복음제시전문을 가지고 미리 약속한 전도 대상자의 집을 방문하여 시범을 보이는 과정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성도들 중에서 구원의 확신이 없는 성도들이나 새신자 앞에서는 무조건 시범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전도의 능력이 나타나며 한 사람 두 사람씩 복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실제로 교회에 등록하는 인원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전도대가 움직이면서부터 성도들의 달라지는 모습과 교회의 예배인원이 늘어가는 것을 보며 전도대원들이 느끼는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커져만 갔습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전도대원들을 통해 우리 푸른초장교회가 하나님의 구원의 통로로 아름답게 쓰임받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