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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어린이 여름캠프를 준비하며
성결어린이 여름캠프를 준비하며
2012-06-17 오후 7:29:00    성결신문 기자   


교육칼럼
이택규 목사(90회 총회 아동부서기/한사랑교회)

여성가족부가 2010년 10월, 전국 2,500가구의 만 15세 이상 4,754명을 대상으로 ‘제2차 가족실태’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다. ‘배우자의 부모는 가족이 아니다’가 49.5%. ‘친부모도 가족이 아니다’ 22.4%. ‘형제·자매도 가족이 아니다’가 36.6%로 조사됐다. 이 조사 결과는 한국 사회에 가족개념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준거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혈연 중심의 가족관이 거주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즉 같이 살지 않으면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성품은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통하여 다듬어지는 데, 가족의 해체는 우리의 성품이 다듬어질 수 있는 장이 좁아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학교나 학부모도 성공주의와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외면한 채 성적위주의 교육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처럼 세상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때, 교회가 바른 방향을 제시해야하지 않을까? 특히 교회학교의 사명은 어린이들을 성경적 가치관으로 영성과 인성이 다듬어진 사람을 키워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회는 지금까지 기술이나 시스템에서 세상의 방법을 따르려 애쓰지 않았나 싶다.

이러한 때, 총회교육국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내용과 구성으로 학생들의 변화를 돕는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교재를 내 놓았고, 수 년 전부터 성품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성경학교 교재를 발간하고 있는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올해 여름성경학교공과도 <하나님사랑, 하나님나라, 하나님성품>이라는 큰 주제 아래 ‘겸손’과 ‘공경’과 ‘온유’라는 세 가지 성품을 다루고 있다.

총회 아동부에서는 매년 총회교육국에서 발간하는 교재를 중심으로 4회에 걸쳐 성결어린이여름캠프를 진행해왔다. 그때마다 어린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고 도전을 받는 모습을 보아왔다. 물론 어린이들이 가정생활에까지 그 변화가 미치기에는 역부족임을 안다. 그러나 총회아동부에서는 사후까지 교회와 가정을 지원하려 준비하고 있다. 교회가 적극적으로 활용만 한다면 어린이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리라 기대한다.

이런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데는 탁월한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애양선교회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애양선교회는 준비부터 진행과 마무리까지 전문가답게 탁월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총회 아동부에서는 올 여름에도 중부지역에 있는 교회 중에 마음은 있으나 캠프를 단독으로 할 수 없는 교회들을 대상으로 성결어린이성경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4회를 진행하는 동안 전국교회의 기도와 관심과 후원으로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일회성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고자 애양선교회와 협의하여 권역별로 매년 혹은 2년에 한번 정도 성경캠프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특히 금년 여름캠프의 저녁집회는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는 영성집회로 강성용 목사(안산지방-풍성한교회)가 인도하고, 교사들을 위한 교육시간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교육국장 차희성 목사를 비롯하여 좋은 강사들을 섭외하여 교사들을 격려하고 사명감을 고취시키려 한다. 집회 장소는 바닷가가 가깝고 최신설비를 갖춘 해피하우스(대부도)에서 열린다. 예년보다 많은 인원으로 인한 식비와 시설사용료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전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리라 믿는다. 올해는 이전보다 더 강력한 성령님의 강한 역사를 기대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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