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인 로렌 커닝햄(77) 목사가 통일 시대를 대비해야 할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북한 복음화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뉴스미션에 따르면 지난 6월 무학교회에서 주최한 제8회 전국 목회자 세미나에서 주강사로 초청받은 로렌 커닝햄 목사는 “신속한 복음 전파를 위해선 최소 6백만 권의 성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북한에는 모두 590만 가구(도시 360만, 농촌 230만)가 있으며, 가구별 평균 가족 수는 4명”이라며 “가장 우선순위로 최소한 600만 권의 성경을 인쇄해 남한에 비축해 둠으로써 북한에 긴급 수송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북한정부가 해체될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히 기독교 복음화가 가능하도록, 초기에 신앙과 예배, 전도 활동이 자유롭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4가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부에 의한 개방 수위에 따라 전략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 △북한 주민들에 직접 참여할 가장 적합한 그룹을 정할 것 △남한의 교회들이 신속히 동원되도록 준비할 것 △남한의 교회가 준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범세계적으로 기독교인들이 참여하는 운동을 일으킬 것 등이다. 또한 “북한에는 총 209개의 시, 구, 군별 정부 행정 단위가 있는데 이들 시, 구, 군의 인구 규모는 남한의 교회나 선교단체가 접근이 가능한 규모”라며 “이를 바탕으로 북한 내에서 효과적으로 봉사할 수 있고, 교회와 선교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현장 활동 단위를 마련해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