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의 시대에 갖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스포츠는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청량제와 같은 것이다. 현대인들은 스포츠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으로 재충전을 받게 될 뿐 아니라 요즈음 같이 무미건조(無味乾燥)하고 속 시원한 일이 별로 없는 사회에 스포츠 경기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마음에 쌓인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므로 국민들의 정신 건강에 엄청난 유익을 준다,
또 스포츠는 모든 국민을 하나로 결속하게 하고 모두 다 애국자로 만드는 힘이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나아가서 경기를 할 때면 온 국민들은 TV앞에 모여서 한 마음으로 응원을 한다. 거기에는 종교도, 지방색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랫동안 구슬땀을 흘리면서 쌓아 온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믿음직한 우리 선수들을 보면 그렇게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아무리 많은 연습과 훈련을 했다고 하더라도 운동선수가 경기장에 나가면 부담을 갖게 되고 긴장을 하게 되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하여 당연히 자기가 믿는 신에게 의지 하려고 하는 마음이 생길 것 이다. 운동선수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선수가 경기에 대한 긴장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된 자세로 경기에 임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앙의 힘이다.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세계인을 황홀하게 하였던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경기장에 나가면서 성호를 긋는 모습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무겁게 짓누르는 중압감과 긴장을 극복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경기에서 기도를 하든, 성호를 그리든, 합장을 하든 그것은 그 선수가 가진 자기의 신앙에 따라 표현하는 것이지 그것을 하라고 강요하거나 하지 말라고 제재를 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최근에 모 종교 단체에서 월드컵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기도 세리머니를 하지 못 하도록 해 달라는 공적인 문서(공문)를 축구협회에 발송했다고 한다.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선수들이 어떤 표현을 하든지 그것이 그 선수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여 더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된 다면 오히려 장려할 일이 아닌가? 그 종파는 국가의 명예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격려와 박수를 보낼 정도의 최소한의 아량도 없는 종교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