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회 소속 빛된교회(김창렬 목사·사진)가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수익금을 주민센터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교회 1층에 자리 잡은 카페 ‘까망콩’은 문을 연지 1년이 되었다.
이윤보다는 선교 목적으로 운영되고 직원을 채용하는 대신 교회 성도들이 돌아가면서 봉사하다보니 개방시간이 짧은 것이 약점이지만, 지금까지 동네 사랑방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지난 6월 교회에서는 카페 운영비(월세, 공과금, 재료비)를 제외한 1년간의 순수익 70만원 중, 50만원을 쌍문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주민센터에서는 이 성금으로 독거노인 가정에 쌀 5kg씩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을 실천하다 보니 덩달아 교회 위상도 높아졌다. 최근에는 이런 미담을 듣고 구청장이 먼저 연락을 해 직접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교회 주변 이웃들 사이에서도 봉사하는 교회,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향긋한 커피향기 같은 좋은 이미지를 풍기는 교회가 되었다.
김창렬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꿈을 주셨고 우리는 그 꿈을 이뤄가기 위해 작은 일이지만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것”이며 “많지 않은 매출에도 지난 1년 동안 카페가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교인들의 자원봉사의 힘이 제일 컸기에 그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빛된교회는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까망콩 카페는 교회 1층에 자리 잡은 채 세상을 향해 사랑의 빛, 섬김의 빛, 구원의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