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맞이해 교단구성원들로부터 부활에 관한 짧은 단상을 청취했다. 한양수 총회장을 비롯해 주일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 20여명 이상이 참여해 부활의 하모니를 아름답게 노래했다. 신앙의 고백으로부터 시작하여 재기발랄한 표현에 이르기까지, 여러 계층의 다양한 부활스토리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주, 순서는 접수순)

부활은 푯대이다. 세상의 소망이신 예수그리스도가 교단과 교회, 인생의 좌표가 되시기 때문이다(총회장 한양수 목사).

부활은 아침이다. 길고 긴 어둠, 출구가 보이지 않는 어둠을 뚫고 온누리 비추는 여명이 밝아왔다. 티끌을 세시며 바람을 부리시는 창조주 앞에 어둠은 설 자리가 없다(교단총무 최귀수 목사).
부활은 행복이다.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세상에서 고통스럽더라도 해야 할 일을 하셨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이 참 행복이라고 증거하기 때문이다(유지재단 이사장 이영훈 목사).

부활은 계란신앙을 넘는 것이다(총회 사무국장 박일출 목사).

부활은 선교이다. 그리스도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초대교인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할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였기 때문이다. 부활이 없다면 선교도 없다(총회 전경덕 선교국장).

부활은 웃음이다. 눈물이 있던 곳에 큰 웃음꽃이 피어났기 때문이다. 엠마오로 내려가면서 슬픈 대화를 이어가던 그들에게, 부활은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었다(든든한교회 한익상 목사).

부활은 신세계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로운 세상이 열렸기 때문이다(성결대 신학부 3학년 조은혜).

부활은 비빔밥이다. 약속의 말씀(밥)+십자가의 보혈(고추장)+성령의 기름 부으심(참기름)이기 때문이다(총회 차희성 교육국장).

부활은 소망이다. 나도 부활의 몸으로 천국에 갈수 있으니까(새은혜교회 안혜숙 권사).

부활은 기쁨이다. 십자가의 고난은 아프고 쓰라렸지만, 죽음에서 승리하므로 큰 기쁨을 주셨기 때문이다(총회 홍보실 김라윤 간사).

부활은 언약의 완성이다. 성경을 통해 말씀해주신 약속의 성취요 증거이기 때문이다(총회 사회복지국 강동희 간사).

부활은 다초점안경이다. 밝히 보이니까. 눅24의 엠마오제자들의 눈이 밝아졌던 것처럼(속초중앙교회 윤공수 목사).

부활은 축복이다. 모든 자에게 영원함을 주시기 때문이다(총회 조기현 평신도국장).

부활은 천국이다. 죽어서 다시 살아날 때 천국에서 부활할 것이기 때문이다(총회 사무국 이옥경 직원).

부활은 구조를 기다리는 천안함 승무원들의 부모의 마음이다. 살아서 돌아오길 기다리니까(창신교회 장선일 장로).

부활은 구원이다. 부활하심으로 인해 약속하신 구원을 이루셨기에(성청전련회장 강승태 청년).

부활은 인내이다. 기다림 뒤의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여전련회장 허영미 권사).

부활은 생명이다. 예수님께서 생명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이다(총회 사무국 강문선 간사).

부활은 전도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자체가 전도의 핵심이기 때문이다(총회 허상범 전도국장).
부활은 몽블랑 만년필이다. 명품이니까(총회 사무국 장은주 직원).

부활은 ktx다. 순간적으로 우리의 몸이 영광의 몸으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ktx보다 더 빠른 육상교통을 타보지 못했다(평안교회 김경숙 집사).

부활은 봄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총회성결교신학교 김홍식 총무처장).
부활은 월드스타다. 이보다 더한 세계적인 스타가 있으랴. 예수님 짱(어진교회 정경아 청년).

부활은 삶이다. 날마다 나에게 소망을 주기 때문이다(총회성결교신학교 4학년 김인애).

부활은 행복의 샘이다. 예수님을 만난 모든 이들에게 샘솟는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총회 남궁 호 사회복지국장)

부활은 기회이다.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유지재단 손성호 재단국장).

부활은 기쁨이다. 예수님께서 승리하셨기 때문이다(성결대 대외협력과 이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