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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자녀양육
신앙교육 삶의 여정서 배우는 것이 효과적
2013-08-29 오후 3:55:00    성결신문 기자   


수련회지상강의
2013년 목회자하계수련회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양양에 위치한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열렸다. 새벽집회와 저녁집회가 3번씩 열렸고, 5 번의 특강이 있었다. 그중 찬양과 간증의시간을 제외한 특강을 3면과 6면에 나누어 지면에 싣게 됐다. 지면관계상 발표자료 전문을 다 실을 수는 없으나, 수련회에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교훈을, 이미 참석한 목회자들에게는 강의의 감동을 되새기는 특집이 되길 기대한다. 이 지면에는 강의안을 축약해 실었다[편집자 주]


김상숙 사모(소하초등학교 교장)

세상 모든 부모들의 소망은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일 것이다. 내 몸에서 난 자녀가 훌륭한 인물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처럼 가슴 벅찬 일이 또 어디 있을까?

그러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가 최선을 다해 돌보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도 이러한 뜻에 부응하여 잘 따라주어야 할 것이다.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은 부모가 믿음이 좋거나 희생적인 신앙행위로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성경에 기록한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달아 자녀에게 지혜롭게 적용해야 할 것이다.

1.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지 말라.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의 전통과 우리네 가족사회의 특유한 정이 뒤섞여 자녀를 결혼시킨 후에도 부모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또한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그 부작용도 심각하다. 노후대책도 없이 자녀들의 교육에 올인한 부모들은 자녀들이 노후를 정성껏 봉양하지 않는다면 분노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투자한 돈을 내놓으라는 과격한 말도 서슴지 않는다.

그것은 자녀를 개개의 인격체로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분신이나 소유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독립적인 인격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모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자녀를 길러야 할 책임이 부모에게 있음을 기억하자!

2. 자녀의 적성을 발견하고 재능을 계발시켜라.
부모들이 원하는 자녀교육의 목적은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고소득을 얻는 직업이나 남들이 우러러 보는 고귀한 신분이 되었다면 흡족해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다르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축복받고 성공하기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더 바라고 있다.

그렇게 살기를 결심하고 실천한 사람들에게 축복해주셔서 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살게 해주신다. 이것이 자녀에 대한 세상 부모들의 생각과 하나님의 관점이 다르다. 세상 부모들은 자녀들이 고소득을 얻고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면 하나님의 관점은 자녀들이 어떤 직업이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신다면 기뻐하시고 만족해하신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며 못다 한 자신의 꿈을 대신 이뤄주는 분신이 아니다. 또한 앞으로 자녀가 맞닥뜨리는 세상은 부모가 살아왔던 세상과는 딴판이다. 예전에는 공무원이나 교사가 그리 선호하는 직업이 아니었지만 나라가 부유해지자 이들의 연봉이 치솟고 대우가 좋아져서 누구나 원하는 직장이 된 것처럼, 미래에 자녀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분야이든 간에 뛰어난 능력과 탁월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문가들이 주름잡는 곳이 될 것이다.

3. 깨끗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니게 하라.
부와 명예, 미모는 사람들이 얻고자 하는 최우선 목록에 들어있지만 그러한 조건이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지 않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고소득을 얻는 자격이나 안정적이고 높은 연봉의 직업을 얻게 해주면 그들이 평생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또 다른 조건이 있다. 그것은 깨끗하고 따뜻한 성품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자신과 똑같은 형상으로 지으셨다는 것은 외모뿐 만 아니라 내적인 성품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자신처럼 거룩하고 깨끗한 성품을 지닐 것을 명령하셨다(벧전1:16). 그렇지만 세상부모뿐 만 아니라 크리스천 부모도 역시 자녀에게 공부를 잘 하기만을 줄기차게 요구할 뿐 성품이 모나거나 삐뚤어진 행동에 대해서는 그다지 걱정하거나 우려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깨끗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니도록 애써 가르쳐야 할 일이다. 부모에게서 좋은 성품을 배웠다면 평안한 삶은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형통한 인생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4. 매와 책망을 아끼지 말라.
성경은 아이가 어린 시절일 때 잘못한 행위에 대해 따끔한 질책과 더불어 분명한 효과가 있는 교육방법인 체벌까지 동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성경은 깨끗하고 따뜻한 성품을 위한 적극적인 부모의 훈계와 책망을 거듭 말하고 있다. 탐욕과 방탕함을 바로잡는다면 거짓과 사기, 뇌물 등의 불의하고 불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며 음란과 도박, 술, 게으름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으로 잘 키워 세상에 내보내 하나님의 영광을 드리는 도구임을 잊지 않는다면 훈계와 질책을 마다하지 않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부모가 되는 것임을 잊지말아야한다.

5.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켜라.
자녀들에게 필요한 신앙교육은 성경교육이나 희생적인 신앙행위의 강요가 아니라 하나님과 만나는 산경험이다. 목회자 가정의 자녀들이 드리는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습관적인 예배가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발견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신앙교육은 교회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의 여정에서 배우고 깨닫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열매가 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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