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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나의 목회계획
새 마음과 새 다짐으로 다시 시작하며
2013-12-28 오후 1:53:00    성결신문 기자   


정재용 목사 [횃불교회 ]

나는 목사안수 받은 22년차 목사면서 나이는 64세이다. 특별히 한일도 없고 세월만 보낸 것 같다. 그러면서 열정은 매우 식어있고 한편으로는 교회의 모든 일들에 안일주의에 빠져있다. 하나님의 시간이 있고 일반적 시간이 있음을 깨닫고 이 모든 내 생각이 일반적 시간 속에서 잘못된 나를 발견하고 아직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하실 일이 많이 있음을 깨닫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회개하고 있다. 초심과 목회 열정을 회복하여 새해에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결심했다.

나는 늘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세상일이라면 좀 해 볼 것 같은데 영의 일인 목회는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한다. 물론 함께 해주셔서 오늘의 내가 존재했다고 믿고 있다. 그저 주님이신 그분께 붙들려 순종, 복종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서 또 새해를 맞이하니 유비무환! 준비와 계획의 차원에서 목회 계획을 세워야하지 않을까? 목회 사명감이 식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루, 일주일, 한 달, 한해로 나누어 주신 것은 새 마음 새 다짐으로 다시 시작하라고 그렇게 나누어 주신 것으로 나는 믿는다. 

먼저 목회의 중점사항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기도가 우선이다. 은밀히 보시는 주님께 골방의 기도는 나의 영혼생명의 원천이다.일을 준비하면서, 일을 하면서, 그리고 그 일이 끝난 후에도 기도, 쉬지 말고 기도하기를 원한다.

둘째는 성경 읽기와 묵상이다. 이것은 곧 설교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로 설교를 준비를 해야 하지만 그 설교준비를 위해서 성경읽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교회에 13년 설교를 하니 점점 설교 준비가 힘들어 간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주님의 양들을 먹이고 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말씀은 주님이 부활 후 베드로에게 부탁하신 말씀이며 또 나에게 분부하신 명령이기도 하다. 
이제 목회 계획을 언급한다. 금년 나의 목회 계획은 3가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첫째, 전도와 새 가족 그리고 현 가족 관리
매년 전도가 더욱 어려워진다. 주일 학교와 학생부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전도하며, 이단들이 유혹하는 이 시대에 기존 신자들을 더욱 사랑으로 관리하고 그리고 새 가족을 철저히 관리하는 계획이 필요하다. 새 가족들이 교육을 잘 받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성경 말씀과 교회와 신앙생활에 잘 익숙해지도록 돕는 일이 올 해 만큼은 잘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둘째, 기도와 영적 성장을 위한 말씀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기도 생활을 제대로 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성도들의 기도 생활은 절대로 필요한데 대부분의 성도들이 기도를 하지 않거나 기도의 시간이 절대 부족하다고 느낀다. 성경에는 우리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철저한 성경공부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셋째, 예배와 섬김
우리 인생의 존재 의미와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예배는 생활 전반에서 일어나야 한다. 곧 나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하고 그 모습을 보고 드리는 자리가 우리의 공예배 시간이라 믿는다.

이 모든 일들이 계획일 뿐 내가 이루고 내가 하기에는 대단히 어려운 일들이다. 그러니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일이라는 선배 목사님들과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잘 새기며 주님께 맡기고 주의 성령의 인도와 지시와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내 자신을 계획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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