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 맘 때가 되면 목회자들은 새해 목회 계획에 부심한다. 목회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자료를 검토하고, 세미나가 열리는 곳에 직접 참석도 한다. 그러나 사실 내 교회의 실정과 내 목회철학에 맞는 목회계획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 늘 아쉬움이 남는다. 어김없이 새해 목회를 계획해야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목회계획의 틀을 생각해 본다. 목회자들은 자신은 늘 기본을 잘 알고 있고, 그 기본에 충실히 한다고 하지만 가치관과 문화가 급변하는 현시대에 그 기본에 충실히 한다는 것이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소위 인간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회성장학, 인간관계론, 심리학, 사회학, 상담학 등에 매료되기도 한다. 그러나 교회가 기본에 충실할 때 성령님의 역사로 든든히 세워져 간다는 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1. 교회 존재 목적이 분명한 목회계획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성경에서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을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세상 사람들을 구원 받게 하는 것으로 세상 사람들이 구주와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죄 문제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일이고, 두 번째는 예수의 지상 생활의 삶을 배워 예수처럼 사는 그리스도인, 예수 제자를 세우는 일이다.
2.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구체적 목표는 영혼 구원과 예배이다. 교회는 세상의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요 3:16), 복음 전도에 힘쓰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 다음은 예배에 힘쓰는 목표를 세워야한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고, 그 하나님과의 만남, 그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예물드림, 하나님의 말씀 청취와 결단과 순종이 있고,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을 받아야 한다. 우리 교회 예배에 이런 역사가 늘 일어나고 있는가? 고민해 봐야한다. 이러한 목표들 외에 세상 속에서 여전히 살아야 하는 성도들이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영적 무장을 하게하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전하게 하고, 성도들이 주의 사랑으로 서로 격려하며 교제하는데 목표를 둬야 한다.
3. 목회 계획
목회계획은 교회를 이끌고 가는 목회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 목회계획을 잘 세워야 목회를 잘할 수 있는 기초를 세우게 된다. 이때 교회를 어떻게 이끌고, 목회의 방향을 어디로 잡고, 어떤 결과를 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가 필히 해야 하는 사역과 영적, 질적, 양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그 전략의 핵심으로 교회의 구조를 바르게 세울 것, 성경의 모델인 초대교회의 목회 형태를 반영할 것(행 2), 주께서 원하시는 성도의 상(像)을 새롭게 세우고, 사람의 변화를 일으키는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게 하는 것 등이다. 여기에 목회계획의 기초로 생각해야 할 것으로 교회 비전과 목회자의 비전을 분명히 할 것, 창조적인 목회를 시도할 것, 헌신하는 사람들을 세우기 위한 전략을 세울 것 등을 고민해야한다.
4. 목회계획의 실제
● 1월
신년축복심방, 제직훈련
구역장 및 강사 교육
● 2월
성경 일독
전도부흥회
전도헌신자교육
● 3월
새 학년 결단을 위한 말씀 성회
● 4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부활절 전도 축제
● 5월
행복한 가정 세미나
이웃 가정 돌보기
● 6월
성령 충만 특별새벽기도회
나라사랑실천운동
● 7월
맥추감사절, 자원봉사활동
● 8월
여름성경학교
수련회
● 9월
성경 퀴즈대회
전도결심대회
● 10월
수험생, 청소년을 위한 특별 기도회
● 11월
기관별 찬양대회
● 12월
성탄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