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9 (화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특집
기획
성결교회100년사
다문화
2023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뉴스 홈 특집 기획 기사목록
 
교단내 중점사업 ‘목회자 영성강화’ 가장 시급
‘선거문화 및 운영제도’ 우선적 개선해야 할 부분
2015-05-07 오후 12:10:00    성결신문 기자   


예성 미래 정책수립 여론조사
 

지난 2014년 목회자 하계 수련회와 동계 평생교육(2015.1.12.~14)에 참여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성의 미래 준비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교단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아니여서 전체 여론으로 보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사회의 여론조사 응답률이 15~19%임을 감안하면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이 49%대 인것은 상당히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설문의 내용으로는, (1)교단이 우선 시행해야할 「중점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를 놓고 9가지 과제를 제시했는데, 우선순위로 첫째 가장 많은 의견을 ‘목회자의 영성강화’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 응답자 중 45.5%를 차지했으며, 둘째가 ‘미자립교회 지원’ 그리고 ‘복음과 성령운동’을 꼽았다.
처음부터 질문 내용을 제시하고 1, 2, 3, 4순위를 요구하는 설문에서 1순위로 응답한 내용을 보면 ①목회자의 영성강화(45.5%), ②미자립교회 지원(14.9%), ③복음과 성령운동(12.2%), ④신학교육과 인재양성(11.5%), ⑤다음세대(청소년)교육(10.2%)순으로 응답했다.

여론조사의 결과를 놓고 분석해보면, 목회자들의 교육수준이 3~40년전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영성강화’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현대사회의 물질문명 속에 인본주의와 성공지상주의 가운데서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빈곤함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다는 고백적 증거라고 하겠다.

이어서, 우리 교단도 미자립교회들의 비중이 60%나 된다. 특별히 상가교회는 건물 보증금과 이자, 월 임대료와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 쉽게 해답이 나오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목회자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항목이 영적건강이라는 응답은 대단히 희망적이라고 보여진다.

헌장에는 ‘총회가 미자립교회 교역자의 최저 생계비를 지급한다.(제94조 19항)’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현재 총회본부 재정 예산으로는 사무국 운영비 외에 별로 여유가 없다.

다음으로 복음과 성령운동을 요구하고 있는바, 이는 부흥을 간절히 갈망하면서 또한 성결교회 본래의 복음과 부흥운동, 은혜운동이 일어나도록 요청하고 있는 응답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신학교육과 다음세대 교육도 중요한 정책과제로 연구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미래 2~30년 후를 전망하는 미래학자들은 다음세대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어린이주일학교와 중·고등부가 부흥되어야 다음세대로 이어가며 한국교회와 젊은이들이 한국의 장래를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설문의 내용 두 번째로 (2) 교단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서 8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순위에서 가장 많은 의견으로는 ‘선거문화 및 운영제도 개선’을 꼽았다. 이는 전체 응답자 중 25.8%로 4명 중 1명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이다. 그런데 ①순위와 ②순위를 합친 여론조사 반응은 49.9%로 높아진다. 그리고 다음으로 사조직 혁파(19%)와 원로의 평생대의원제도(19%), 민주적이고 투명한 총회운영(15.6%)과 총회회의운영개선(6.1%)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결과 ‘개선해야 할 부분’에서 ‘선거문화 및 운영제도 개선’에 가장 많은 의견을 표시한 것을 보면, 우리 교단의 임원선거 운영 및 제도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교회선거는 깨끗하고 공정하고 정직해야 한다. 과거 우리 교단은 정치가 지나치게 임원선거에 치우치고 집중한 면이 많았다. 때문에 혼탁해지고 사조직이 동원되며, 소모적인 교단의 갈등을 만들어 온것이 사실이다. 1년에 한번 모이는 총회를 임원선거에 올인한 나머지 개회 첫날 밤늦게 임원선거를 하고 귀가해 다음날에는 회의 성수가 안되어 회원점명을 못하고 편법으로 총회를 운영해온 점들은 크게 반성하고 대의원 모두가 부끄럽게 여겨야 할 부분이라고 할 것이다.

다음으로 사조직혁파와 원로대의원 제도의 개선 그리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총회운영을 요구하는 여론은 모두가 총회의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문화 개선이라는 공통인식을 갖고 있다 할 것이다.
교단의 화합을 바라는 성결가족이라면, 누구나 ‘사조직혁파’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공감하고 있다. 이것은 사조직 핵심지도자들의 용기 있는 결단만 있으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본다. 교단과 지방회보다 사조직의 이익과 정서를 앞세우며 총회화합이나 부흥을 말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또한 우리 교단에만 존재하는 ‘원로대의원권’은 어떻게 풀어야할지 연구해야 할 대목이다. 93회기 152명에서 해마다 늘어가는 원로대의원 수를 놓고 이제는 서로 눈치만 보며 방치만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선거가 끝나면 대의원권 행사를 다한 것으로 생각하고 회의장을 떠남으로 다음 속회에서 회의성수가 채워지지 못해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못하는 악순환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 것인지 난제 중의 난제이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원로대의원 스스로가 용단을 내리면 좋겠지만, 누가 이런 어려운 난제를 짊어지고 풀어갈 수 있을지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성결가족 모두의 기도제목이고 지혜가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 중의 하나가 총회의 ‘회의문화개선’이다. 지금까지 총회가 개회되면 벽두에 헌장개정을 하고 이어서 임원선거를 하다보면 자정을 넘기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다보니 다음날 회의에 결석하거나, 참석을 해서도 피곤한 모습으로 진지한 정책토론이나 연구가 없이 회의 자료집을 참고로 하여 문서로 보고를 받고, 모든 안건을 임원회에 위임 해버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런 회의 모습은 수십년간 반복되어 왔으며 하나의 관행처럼 굳어져 버렸다. 이제는 개선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지나온 40여년에 예성총회도 1,200여교회를 헤아리는 중견교단으로 부흥하고 발전했다. 우리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 제94회 총회는 성숙한 성결인으로 진일보한 총회회의 모습에서부터 개혁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설문에 성실하게 응답해주신 성결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예성 미래 준비 정책 연구소 제공]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우리 교회의 신년 목회계획 어떻게 세워야 할까?
'한국교회의 위기의 실상은 어떠한가? 정말 이 위기를 극복할 대안은 무엇인가?- ⑤
기획 기사목록 보기
 
  특집 주요기사
은현교회,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
성경을 드라마처럼 읽어주는 공..
‘한국교회의 위기의 실상은 어..
‘한국교회의 위기의 실상은 어..
‘한국교회의 위기의 실상은 어..
‘한국교회의 위기의 실상은 어..
‘한국교회의 위기의 실상은 어..
'한국교회의 위기의 실상은 어떠..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70-7132-0091ㅣ 팩스 : 02-725-7079 ㅣ등록번호: 서울 다 50663
발행인: 이종만 ㅣ사장: 김종현 | 편집인: 권순달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sknews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