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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三道) 목회로 생명력 있는 교회를
3도(三道) 목회로 생명력 있는 교회를
2010-06-18 오후 3:05:00    성결신문 기자   


김완구 목사(수원평안교회)

사도행전 9장 31절의 말씀을 보면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는 말씀이 나온다. 한 마디로 살아있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오늘 날 교회도 이런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런 살아있는 교회가 될 수 있을까?

교회는 생명체.
교회는 하나의 생명체이다. 그래서 교회는 그 생명력이 한 순간도 멈춰서는 안 된다. 만일 생명체가 생명력을 잃어버린다면 그 생명체는 곧 죽게 될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가 그 생명력을 잃어버리면 그 교회는 사데 교회와 같이 살았다하나 죽은 교회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생명력을 가지고 계속해서 생명체로서 존재해야 한다. 나는 지금 목회 23년차 목회자이다.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수원평안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겨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평안교회도 없었을 것이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나의 목회는 그야말로 실패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목회를 게을리 한 것은 아니다. 열심히 했다. 그야말로 누가 봐도 열심히 했다. 그러나 그 결과 항상 용두사미(龍頭蛇尾)격 이었다. 열심히 시작한 일들을 제대로 끝까지 해 본적이 드물다. 한 마디로 나 자신도 교회도 결과 없는 열심에 지치고 말았다. 생명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교회는 조직이다.
교회는 조직체이다. 아주 섬세한 생명 조직체이다. 그래서 교회는 조직체로서의 시스템(System)이 확실하게 움직여야 한다. 목회자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한다는 것은 생명체로서의 교회의 생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범하는 오류이다. 나는 20여 년 동안 지게꾼 목회를 했다. 그 모습은 성도들에게 대단히 호의적인 인상으로 보여 졌고, 성도들을 참으로 아끼는 목회자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하나님은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몸과 같다고 하셨는데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는 그 중의 극히 일부의 지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극히 일부분의 사역만 감당하면 된다는 것이다. 교회가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역을 성도(지체)들이 그 은사를 따라서 골고루 나누어서 서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섬김의 시스템이 기계의 톱니바퀴와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 상식적인 일이지만 나는 참으로 뒤늦게 깨달았다.

교회가 늘 해야 할 세 가지.
생명체로서의 교회는 3가지가 늘 이루어져야 한다. 어느 날 감찰회를 갔더니 새롭게 목회를 시작한 전도사님이 “목사님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하면서 힘들어하는 이야기 했다. 정말 뼈에 사무치는 이야기로 다가 왔다. 그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20여 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몰랐다. 그냥 예배만 잘 드리면 되는 줄로 알았다. 그런데 2년 전 부터 적용한 중요한 3도(기도, 전도, 교도)를 매일 같이 적용하여 목회했다. 참으로 당연한 일인데 교회는 생명력 있는 교회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후배 전도사님에게 3도(道)를 해 보라고 권유했다.

3도(道)의 생활화 그리고 시스템화를 말했다. “전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기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교도(敎道)”는 혼자라도 하다 보면 먼저 목회자 자신이 변화되고 나아가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다. 우리 교회는 이 3도(道)가 계속되고 있다. 화요일에는 기사 전도, 수·목요일에는 장(아파트 단지에 일주일 마다 열리는 시장) 전도, 금요일에는 교회 인근 축호 전도, 토요일에는 어린이 전도(솜사탕), 주일 오후 예배 후에는 공원 전도를 한다.

그리고 매일 시간을 정하고 기도를 한다. 그리고 “D3양육 시스템”(안창천 목사 저)이라는 사역자 양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성도들을 사역자로 양육하고 있다. 그 결과 한 마디로 교회가 살아 있는 교회가 되었다. 목회 참으로 단순한 것 같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3도만 해도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삼도 목회를 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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