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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의 신년 목회계획 어떻게 세워야 할까?
우리 교회의 신년 목회계획 어떻게 세워야 할까?
2015-12-21 오전 9:59:00    성결신문 기자   


2015년 한 해도 앞으로 며칠만을 남겨두고 저물어 가고 있다. 매년 이 맘 때면 각 교회마다 신년 목회계획을 세우는 일에 분주해 진다. 어떻게 교회의 신년 목회계획을 세워야 할까? 신년 목회계획을 세움에 있어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대부분의 교계전문가들은 ‘예배’를 제일 먼저 손꼽았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자, 기본적인 사역인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예배는 모든 목회의 기본이며, 어떻게 예배를 드리느냐에 따라 교회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철저한 계획과 실천의지가 뒤따라야 한다. ‘예배를 어떻게 디자인하고 계획하느냐’에 따라 예배의 감동이 달라질 수 있기에 나름대로 계획성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올바른 예배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존 예배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기존 예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떠한지, 성도들의 예배의 자세와 태도는 어떤지 등을 꼼꼼하게 평가해야 한다.   

예배 외에도 신년 목회계획을 세우는데 고려할 사항은 매우 많다. 각 교회의 핵심가치인 교회의 존립 목적과 사명, 비전을 분명하게 담은 연간 목회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목회자가 가지는 목회 비전은 목회 사역의 방향과 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 목회 비전이란 하나님이 주시는 사역의 구체적인 그림이다. 꿈은 결국 교회와 목회의 변화를 창출하게 된다. 그러므로 한 교회의 신년 목회 계획은 그 교회가 가지는 사역 방향성과 그 진로를 설정하는 중요한 바로 미터이다. 신년 목회 계획과 명확한 목적의 설정은 교회의 분명한 유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계획에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인도함을 받는 성령의 은혜도 필요하다. 
2016년을 마감할 때는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아보자. 우리들 각자에게 주어진 작은 달란트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감당하여 많은 달란트를 남김으로 예수님의 칭찬과 격려가 있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어 보자.


‘Back to the B.A.S.I.C’

2016년은 서울충신교회에게 아주 특별한 해이다. 바로 창립 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불혹 즉, 어떤 유혹과 미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때가 된 것이다. 또한 40년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이라는 약속의 땅으로 진입한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다양한 의미를 가진 2016년을 맞이하며 서울충신교회는 다음과 같은 한 문장으로 2016년 목회계획을 정하였다.

‘Back to the B.A.S.I.C’
4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40년을 내다보며 서울충신교회는 교회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회계획의 방향으로 잡았다.

B = Base on the Bible.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초를 둔 사역으로 말씀운동에 주안점을 두려한다. 새해에는 40주년 기념 전교인 릴레이 성경 필사를 진행하려 한다. 성도의 기본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전세대가 한 권의 성경을 완성함으로써 교회 공동체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려 한다. 또한 성경통독을 함에 있어서 성경의 맥을 잡아주는 통독이 되게 하기 위해, 수요예배를 통독설교를 진행하려 한다.

A = Ask GOD. 하나님을 향한 기도운동에 전념하려 한다. 기도가 다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 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도가 자신의 소망만을 이루기 위한 소원풀이로 변질되어 버렸다. 기도는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듣는 시간이다. 이를 위해서 개인의 영적 성장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신앙공동체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품는 기도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전교인 금식 기도회를 통해 온전히 하루를 금식함으로써 나를 비우고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채우는 시간으로 진행하려 한다.

S = Service Others.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과 성숙을 경험한 성도는 자연히 자기 자신만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서울충신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매주 목요일 지역 복지관과 협력하여 장애인을 위한 예배를 드렸다. 또한 교회 창립일을 맞이하며 ‘선한이웃 행복나눔’이라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도 진행하였다. 새해에는 더욱 지역을 섬기기 위한 여러 자리를 만들고 또한 협력할 시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I = Invite people to JESUS.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로서 그 말씀을 이루어야 할 첫 번째가 바로 ‘증인으로서의 삶’, 곧 전도이다. 이를 위해서 내가 받은 복음이 무엇인지 깨닫고자 12월부터 ‘복음’에 대한 메시지를 시리즈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중심으로 한 영혼을 품는 ‘The LOVE’ 행사도 올해에 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The LOVE’는 한 영혼을 데려오는 데서 전도가 끝난 것이 아니라 그가 성장할 때까지 품고 돌보는 책임지는 사랑을 실천하는 전도 행사이다.

C = Communicate through Generations. 서울충신교회는 3代가 행복한 교회를 꿈꾼다. 3대가 서로 말씀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교회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가정 사역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매주 성경통독과 연결된 가정예배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회와 가정이 함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일학교 전 부서의 매 주일 메시지를 동일하게 전함으로써 한 주 동안 하나의 말씀을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이충동 목사 [
서울충신교회]


2016년 소망과 비전의 목회를 바라보며~

목회자 출신의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그의 저서 「2020 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1」에서 10-20년 후 한국 사회와 경제의 변화에 따른 교회의 영향과 함께 ‘(이대로 변하지 않는다면 찾아올) 한국교회 대위기론’을 제시해 교계에 충격을 주었다. 또한, 최현식 박사와 공저한 「2020 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2」에서는 한국 교회의 위기를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단기적 ‘응급 처방’은 물론, 위기를 치유할 장기적이고 성경적인 ‘근본 해법’을 통해 ‘그래도 교회가 희망’임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한국교회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부정적인 미래, 부정적인 목회, 부정적인 교회상, 부정적인 교회학교, 부정적인 사고의 틀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로마제국을 기독교 나라 되게 하였다. 일제강점 이후, 한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선배목회자들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셨다. 2016년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목회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사탄의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움의 방식은 다르지만, 주님이 주신 비전과 소망 가운데, 모든 목회자와 직분자들이 주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붙들고, 어떤 상황이라도 믿음으로 이겨나갈 수 있다는 확신과 지혜를 가지고 2016년을 계획하길 소망해 본다.

◆ 말씀사역
지금까지 부평남부교회는 말씀훈련사역으로 말씀 묵상(큐티), 암송, 제자훈련(멘토)을 하였다. 매일성경을 가지고 새벽예배, 금요기도회, 구역모임까지 사용하였다. 내년에는 좀 더 적용에 중점을 두기 위해 ‘큐티인’으로 교재를 바꿔 사용하려 한다. 모든 소그룹(구역과 남녀전도회)이 말씀(큐티)을 통해 건강한 그룹이 되도록 수요일 리더들과 소통하며 사명감을 유지하고 성장을 돕고자 한다. 말씀암송사역에 있어서도 내년에는 매주 예배 시 고린도전서 13장 4~7절 말씀을 교독문 대신 암송 낭독할 계획이다.

◆ 전도사역
전도 사역은 멘토(바나바)와 12제자 비전을 모토로 준비하고 있다. 구역과 남녀전도회를 통해, 말씀 적용을 나누도록 격려함으로 영혼을 위한 열린 공동체가 되기 위해 리더 훈련에 만전의 힘을 기울일 것이다(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인도법, 국제제자훈련원 발간). 특히, 전도는 개인에게 맡겨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전도는 구역과 기관에서 팀으로 하게 하여, 함께 나누고 격려하고 지혜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먼저 교역자들이 앞장서고 있다.

◆ 가정사역
마지막으로 믿음의 가정사역이다. 이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교회학교 사역이다. 믿음의 부모를 통한 믿음의 가정을 세우며, 신앙을 전수하고자 하는 사역이다. ‘어떻게 학생들(자녀)에게 믿음을 전수할 것인가’에 대하여 부모가 믿음의 전수자로서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교회학교와 장년부(부모들)가 연계하여 믿음의 가정을 세우며 가정의 질서를 세우는 운동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가정예배 운동을 시작하였다. 1주일에 한번 주일 저녁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매주 안내지를 배부하였다. 2016년도에는 주보에 가정예배순서를 넣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설날과 추석 대명절에는 명절가정예배 안내지를 배부하고, 크리스천인 우리는 하나님께 제사(예배) 드리는 사람들임을 강조하고 있다. 가정제단을 통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소리가 울려 퍼져 믿음의 나라 되기를 소망한다. 

하루는 원로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목회는 장기전이다.’라고...
항상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하지만, 모든 일에 하나님의 속도에 맞추기보다 나의 조급함이 앞서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아직 부족한 가운데 좌충우돌하며 가는 목회이지만, 뒤돌아보면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고, 보여 주시고, 알려 주시고, 나로 일하게 하셨음을 고백하게 된다. 

2016년에도 하나님이 주신 소망의 계획과 사역 가운데, 모든 교역자와 제직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으로, 사랑의 아름다운 열매 맺기를 기도한다.

위성섭 목사 [부평남부교회]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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