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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연차 대회 및 정기총회’가 맞는 이유
‘제110연차 대회 및 정기총회’가 맞는 이유
2016-06-07 오전 10:04:00    성결신문 기자   


송덕준 목사 [독일교회/직전 총회장]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성결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110연차대회 및 정기총회’ 횟수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의에 혼동이 있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하오며, 지면을 통해 이해와 양해를 구하면서 확인된 사실을 밝혀 드립니다.

헌장 제6조 성결교회 연혁을 보면
1. 본 교회는 1907년 김상준, 정빈 두 사람이 일본 「동경 성서학원」을 졸업하고 귀국하여 서울 염곡동(무교동)에 셋방을 얻고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이라는 이름으로 전도를 시작하였다. 

2. 본 교회는 1921년 9월 복음전파가 전국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교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조선 예수교 동양선교회 성결교회」로 고쳤다.

3. 1943년 5월 24일 본 교회 신조 중에 「재림」이 일본 국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제의 탄압을 받아 전국교회가 해산 당했다.

4. 1945년 8월 15일 조국광복으로 재건되었다.

5. 1962년 4월 제17회 총회에서 본 교회 연차회수를 교회 조직당시의 연대 곧 1921년으로 환원하여 「성결교회 제41회 연차대회 및 총회」로 결정하고 본 교회 이름도 교회 조직 당시의 「예수교 대한 성결교회」로 결의 하였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총회 임원회 및 총회결의를 보더라도 ▲지난 2003년 2월 ‘교단 연차 회수 수정요구’건의안(제83회 회의 자료집 P.72)이 인천지방회를 통해 상정되었고▲지난 2003년 11월 27일 치러진 임원회의에서는 성결대학교 총장 명의로 건의된 총회연차 회수를 본 교회 설립 원년인 1907년을 기준으로 하여 ‘2004년 총회를 제98회 총회’로 시행할 것을 결의하다.(제83회 회의록 P.157)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05년 4월 26일 제84회 연차대회 및 총회에서는 성결교회 복음전파의 시점인 1907년을 근거로 소급해서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도록 조정하기로 결정하고 2004년 총회를 ‘제98연차 총회’로 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제84회 회의록 P.22)”라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와 같이 본 교회 연혁과 총회 결의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살펴보면 금년도 우리 교단의 총회는 ‘제110연차 대회 및 정기총회’로 사용함이 맞는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본 교단이 실제로 연차대회를 110회 했다거나, 총회를 110회 소집해서 진행했다고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김상준, 정 빈 씨에 의해 성결교회 전도가 시작되었으나 전국적으로 확장되어 조직되기 까지는 15년의 기간이 걸렸으며 이 시기는 총회가 미조직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일제 탄압으로 본 교회가 해산당하고 재건되기까지 2년 동안은 연차대회 및 총회를 갖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형제 교단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올해를 ‘제110연차 정기총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처음 전도를 시작한 1907년을 기준으로 해서 총회 결의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17회 총회에서 1921년 전국교회 조직 시점을 총회결의로 ‘제41차 연차 및 총회’로 사용한 것처럼, 제84회 총회에서 1907년 성결교회 전도의 시작을 기준으로 ‘제98회 연차대회 및 총회’로 사용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음이 확인되었는바, 제94회 총회 제11차 임원회(2016.1.22.)에서 ‘연차대회 및 총회 횟수 일원화 방안’에 대하여 ‘제110연차 대회 및 정기총회’로 사용할 것을 결의한 것은 제84회 총회 결의를 재확인한 것으로 통상회의법 ‘일사부재의의원칙’에 의거하여 재론할 여지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110연차 총회 자료 P.152)
따라서 금번 총회는 ‘제110연차대회 및 정기총회’로 하는 것이 옳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행은 총회 임원회에서 확인하여 결정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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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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