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목회자하계수련회가 8월 22~24일까지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서 열렸다.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 하계수련회에서 첫째 날과 셋째 날에 진행됐던 2번의 특강을 지상강의로 지면에 옮겨본다. 지면관계상 전문을 다 실을 수는 없으나,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교훈을, 이미 참석한 목회자들에게는 강의의 감동을 되새기는 특집이 되길 기대한다. 이 지면에는 강의 자료를 축약해 실었다 [편집자 주]
김기헌 목사 [서대문교회]
성결교회 역사 찾기에 즈음하여 몇 가지 제자리 찾기에 많은 것들 가운데 몇 가지만 제안하려 한다.
1. 사중복음(The Four-Fold Gosper) 어떻게 생각하여야 할까
(일본 홀리네스와 한국성결교회를 중심으로)
성결교회가 사중복음에 대해 관심이 지대한 것은 성결교회가 어떤 교회인가를 제시해주는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중복음에 대한 주장이나 여러 저서와 교재들이 편찬되어 전해지고 있다. 때로는 이대로 좋을까를 생각한다. 그 중심에 흘러야 하는 프로세스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는 점들이 느껴지곤 해서 이대로 좋을까? 선교120년을 바라보는데도 신학적 사색이나 성결교회 신학연구에 대한 유산의 부재는, 이와 관련되어 있지는 않은가를 다시 언급하며 완전한 어떤 것을 말하기보다 미래의 성결교회 제시에 사중복음을 다시 생각해 보려한다. 그 배경으로서 김상준. 정빈을 있게 한 인물을 든다면 동경성서학원과 중앙복음 전도관의 나카다 쥬지의 영향에서 일 것이다.
구원의 질서 (Ordo Salutis)라는 말이 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타락후의 인간)이 여러 단계의 구원의 단계를 걸쳐 최종적인 ‘구원의 완성’에 이르기 까지 ‘구원의 프로세스론’을 나타내는 말이다.
성결교회에서는 ‘십자가의 복음’이 네 개의 측면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중복음’이라고 불리는 교리이다.
역사적으로 ‘사중복음’ (The Four Fold-Gospel)이란 말은 미국의 알라이안스. 미션의 A.B 심프슨이 최초로 사용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신학적으로는 칼빈니즘이었던 그는 사중복음을 그리스도론적으로 해석했다. 즉 重生을 ‘救援의 주(Christ Our Saviour)’로, 聖潔을 ‘성결의 주’(Christ Our Sanctifier)로, 神癒는 ‘치료의 주’(Christ Our Healer)로, 再臨은 ‘오시는 주’ (Christ Our Coming Lord) 라는 조합이다.
그것을 받아서 일본 홀리네스교단의 창시자의 한사람인 나카다 쥬지는 신학적으로는 웨슬레안 알미니안니즘의 입장에 서서 사중복음을 구속사적 구원론으로 해석했다.
즉 新生(重生)을 新化로 가져왔고 聖化(聖潔)를 聖化로 가져왔으며 神癒는 健化로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再臨은 榮化에서 가져온 것이다. 또 그것은 사중복음을 체험적으로 혹은 변화의 개념으로 받아들인 유니크한 것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일본 홀리네스 교단은 일본에 있어서 기본적인 교리로서 걸어왔고 우리 성결교회도 김상준·정빈 목사님 이래로 사중복음을 기본적인 교리로서 의식하며 왔다고 할 수 있다. 이 작업은 과거적인 면을 의식하며 현재와 같은 패러다임 시프트를 의식할 뿐만 아니라 그 위에 장래적인 것을 전망하였다.
2. 교단 영문명칭에 대한 제언
Jesus Korea Sungkyul Church가 공식 영문 표기이다. 원래 영문 표기의 목적은 한글이나 한자 문화권이 아닌 사람들에게 알 수 있도록 표기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 표기를 Holiness라고 해야 한다. 표기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체로 19세기 후반의 신비적 오순절 이미지를 말하는데 우리 교단은 계류가 엄연히 다르다.
역사적 추적에 의하면 Holiness는 18세기에서 이미 사용하여 왔고 성결운동의 급진파 계류로 흐른 것이 신비적 오순절 흐름으로서 Pentecostal Holiness이고 우리는 보수파 계류로서 웨슬레의 성결운동이 플렛처에 이은 파머의 영향이 National Camp Meeting Association. Pilgrim Holiness, International Holiness Union and Prayer League, International Apostolic Holiness Union and Church 설립 전개되는 과정에서 나카다 쥬지, 카우만 부부, 길보른 등에 의해 동경성서학원, 중앙복음 전도관이 1901년에 OMS가 1905년에 도쿄에서 창립되어 유학생이었던 김상준·정빈 등에 의해 1907년에 시작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20여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 교단이 역사성의 회복과 함께 제대로 표기 하여 알리는 일을 먼저 이루어야 한다.
3.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기원 문제
본 교회의 이름은 「예수교대한성결교회」라고 부른다.
제 5 조 기 원
본 교회의 기원은 다음과 같다.
미국인 「C, E . 카우만」, 「E, A . 길보른」 두 사람이 일찍이 「하나님」께 부름을 입어 「예수」를 믿고 구원의 확실한 체험 을 받은 후, 구령에 불타는 심정으로 「요한 웨슬레」의 성경적 복음신앙을 이어받아 동양 모든 나라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려는 사명에서 「동양선교회」를 조직하고, 1901년에 일본 동경으로 가서 직접 전도하며, 「성서학원」을 세우고, 전도자를 양성하였는데, 이 학원을 졸업한 전도자들이 귀국하여 전도 한 일이 본 교회의 기원이다.
성결교회가 미국인에 의해 세워진 처럼 보인다. 그러나 동양선교회는 1901년 C, E. 카우만 부부가 來日. 나카다 쥬지와 함께 “東京 神田”에 中央福音傳道館과 聖書學院을 設立하고 1902년 E, A. 길보른이 來日하며, 동경성서학원에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 중국인, 필립핀 등에서 들어오게 됨에 따라1905년에 (OMS)가 세워지고 조직을 하게 된다. 선교회 회장에는 中田重治, 성서학원 원장에
, 재정과 섭외는 카우만 부부, 길보른이 맡았다.(烙の舌 144호 1905년11월) 따라서 이 다섯 사람이 동양선교회의 창립자로 되어있다. 다른 것은 차제하고라도 성결교회 시작의 이름을 나카다 쥬지와 함께 카우만, 길보른을 다루어야 제자리 메김이 되기에 헌장의 개정을 촉구하는 바이다.
4. 사중복음 회관의 건축에 요청
역사가 있음에도 아직도 정체성의 결여와 이어져 전하여 후세대에 전해지지 않는 것은 지금까지 바르게 정립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고 분명한 자리 매김을 하지 못한 문제에 있다. 금번 사중복음회관 건립에 역사 전시 연구 자료관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 성결교회는 이렇다 말하며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 박물관을 만들어 지금까지 성결교회 알리기를 수고하였던 분들의 필적과 연구된 것들, 후세대의 유산이 될 만한 자료 사물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것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다. 기독교100주년 기념회관을 방문하면 1층에 장로교 역사 사료관이 있어 한 눈에 장로교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그처럼 사중복음회관을 방문한 사람에게 성결교회를 역사와 함께 볼 수 있는 역사 자료관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