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본사의 “지방회 주재기자 위촉 및 워크숍”이 있었다. 새로운 운영진이 출범한 후 다소 늦어진 감이 있지만 총회의 방침에 따른 지방회 행정구역 조정으로 인해 주재기자 선임이 늦어진 관계로 좀 지연되었던 것이다. 이날 총회장을 비롯하여 두 분의 부총회장과 교단 총무와 역대 사장, 그리고 편집위원들과 지방회 주재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아울러 성결신문의 도약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도가 있었다.
우리는 본지의 사명을 재확인 하였다. 성결신문은 “성경과 교단의 신앙적 지표인 사중복음을 근간으로 하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기관지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교단의 정체성 유지와 교회 부흥의 도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고나 광고수주 과정에서 교단의 방향과 배치되는 내용이나 문항은 여과과정을 거치고 교단의 역사적 정통성을 지켜 나감으로 독자들에게 신학적이나 신앙적으로 혼란을 가져다주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할 것이다.
이번에 발행 된 본지 제255호부터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뜻으로 약간의 변화를 시도하였다.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 란”을 더 보강하여 이슈(issue)가 되는 부분을 다루어 보려 하며 일반 직원들과 신자들을 위한 “평신도 란”을 활성화 하여 성도들의 미담과 간증을 통해 서로 은혜를 나누고 도전받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또 시대적인 다문화 사회 문제와 해외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들의 애환과 선교지 소식에도 지면을 할애하려 한다.
우리는 농촌, 어촌, 산촌에 산재해 있는 교회나 도시 근교에서 힘겹게 사역하고 계신 목회자들과 교회에도 관심을 가지려 한다. 우리 신문사로서는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대형교회들의 후원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소외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외딴 곳의 조그만 예배당과 어렵고 힘들어도 묵묵히 그곳을 지키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면에 담아 보려한다.
본사는 언론 기관임과 동시에 문서선교 기관으로서 선교의 일익을 감당하려고 한다. 우리는 사장이 주제한 회의를 통하여 수입의 일정액을 선교비로 사용하려는 결의를 하였다. 결코 재정 상황이 여유로워서가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려는 것이다. 이런 선한 계획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신문사의 재정적 안정이 선결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후원교회의 지원과 광고수입을 통하여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운영되고 있음을 감사드린다.
그러나 총회 산하의 언론기관이 보다 안정적인 가운데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서 전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제 준비 과정을 거쳐서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구독 신청을 받아보려고 한다. 이것은 재정적인 도움도 되겠지만(사실 큰 비중은 안 됨) 그 보다는 전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신문이 되고 싶어서 이다. 이번 “지방회 주재기자 임명 및 워크숍”을 통해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고 새 마음으로 새 출발하려는 본사를 위해 격려와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