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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회 아동부장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다음 세대를 살릴 방안을 강구해 본다
2016-12-28 오전 9:28:00    성결신문 기자   


이윤형 목사 [총회아동부 부장]

교회 안의 학생 수가 급감하며,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할 방안을 찾고자 지난 12월 8일 각 지방회 아동부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각 교회마다 다양한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 중에 간담회에서 소개되었던 두 교회의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첫째는 안양지방회 열린문교회(박경순목사 시무)의 ‘다음세대 장학회’이다. 
‘다음세대 장학회’는 초등학교에서 중고등부로, 중고등부에서 대학청년까지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작은 교회에서 장학기금 마련은 쉽지 않았지만 성도들에게 장학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회원을 모집하였다. 

처음에는 적은 수가 동참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성도들이 동참하여 지금은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 ‘다음세대 장학회’에서는 6학년에서 중학교 입학하는 학생들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유명 메이커 교복을 사주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3월초에 교재를 사도록 교재비를 지급한다. 봄방학 중에는 성경 골든 벨을 실시하여 우수학생들을 시상한다. 10월에는 ‘장학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지역 사회에 홍보도 하고, 성도들이 교회가 다음 세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한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입은 지역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도 교회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하고 있다. 이는 성도들이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교회를 사랑하게 되니 도중 이탈하는 학생들이 현저히 줄었다.

둘째는 서울북지방회 애양교회(이광구목사 시무) ‘달란트 공유’를 통한 주일학교 부흥사례이다. 
애양교회가 위치한 곳에는 어린이들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다른 동네에서 어린이들을 전도해서 주일학교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러나 적은 수의 어린이들이 예배를 드리기에 여러 가지 제약을 받는다. 그렇기에 어린이가 두세 명 정도 밖에 안 되는 교회에서는 주변의 큰 교회에 위탁교육을 시킨다고 하는 일도 있다. 

이런 작은 교회들이 다음세대 교육을 포기할 수 없기에 찾아낸 자구책이 바로 달란트를 공유하며 드리는 연합예배이다. 그 한 방법으로 A교회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교사교육을, 함께하는 B교회는 교사수급과 재정적인 부분을 감당하며 예배를 드렸다. 처음에는 서로 불편한 점도 많았고 어색함도 있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은혜의 예배가 되었다. 지금은 연합캠프와 성경학교, 연합선교, 연합체육대회 등 특별행사를 공유하여 서로의 교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교회를 위한 주일학교 연합에 대해 제안해 본다. 
① 감찰회 내 교회와 연합하여 드리는 예배: 서로의 교회를 오가며 드리는 예배, 한 교회를 정해놓고 드리는 예배, 어떤 예배이든지 서로의 교회가 잘 협의하여 드릴 수 있도록 한다.

② 주변 감찰회 교회와 공동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 주말을 이용한 스포츠교실 운영(축구, 탁구, 베드민턴 등), 악기동아리 운영(기타, 피아노, 드럼 등) 문화탐방(주변의 유적지나 문화재탐방), 정기적인 성경경시대회 개최(신수동교회에서는 40여년, 강원지방에서는 7년째 ‘성경경시대회’를 통해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토요등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부흥을 사모하며 기도할 뿐 아니라 서로의 달란트를 공유하면 침체되어 가는 교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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