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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총장선출에 즈음하여
성결대학교 총장선출에 즈음하여
2010-01-07 오후 6:27:00    성결신문 기자   


조석환 장로 (명일교회·경영학박사)

예성 헌장에는 ‘목사는 교회 안에서 가장 신성하고 존귀한 직분자’이므로 ‘남을 중상, 헐뜯음, 거짓말, 부도덕한 언행을 하지 말아야 할 것(헌장 제32조 제⑦항)과 본 교회의 권위 손상을 하지 말 것(헌장 제33조), 교육자는 온갖 일에 모범이 되어야 하며(헌장 제37조) 세상 법정에 소송하는 일 등을 하지 말 것(헌장 제38조)을 교육자의 생활 규범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성결대학교의 제6대 총장선출이 임박해 옴에 따라 총장 입후자들 서로간의 비방은 교육자의 생활의 규범은 실종된 채, 도를 넘는 행동으로 교단을 혼탁하게 하는 양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총장 임기제 단임’을 제84회(2005년도) 총회 시에 ‘대학교의 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하여 연임 또는 재임할 수 있다’를 ‘대학총장의 임기는 4년 단임으로 한다’는 헌장의 조문으로 개정하였으나, 아쉽게도 그 후속 조치로 전 총장이나, 현재 취임한 총장에 대한 경과조치가, 부칙으로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고 4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완성 헌장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이 객관성이 결여된 미완성 헌장을 총회정서 대 법조문 사이의 주관적인 해석차이의 완전한 답을 얻기 위해 양측이 일반 법정에서 다투려는 위험성마저 보이고 있다. 

모름지기 제6대 성결대학교의 총장후보자들은 성경말씀에 기초한 21세기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정보의 유비쿼터스 마인드로 지구촌의 무한경쟁 속에 일등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의 시장경제의 필드에서 본 대학의 특성화전략에 무한한 비전과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책을 마음껏 펼치는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하는데, 그 양상은 이 일과는 거리가 너무나 먼 입후보자 서로간의 비방전으로만 얼룩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헌장에 제시된 교육자의 생활규범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이 시점에서는 어느 누구도 객관성이 결여된 미완성 헌장을 주관적으로 해석해 성결대학교 제6대 총장후보로 출마하는 상대방의 행동을 막연한 비방전으로는 막을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일에 정치적 문제까지 개입된다면 그 혼탁한 양상은 지난날 뼈아프게 경험한 분열의 조짐까지 나타날 수 있으리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고 사료되어 감히 성결대학교 제6대 총장선출방안을 제안해 본다.

첫째, 성결교단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제6대 총장에 입후보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어야 한다. 이 길만이 헌장에 의한 총장 단임제, 비공인 학위 등의 시비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 해결은 미완성된 헌장을 총회정서와 법조문 양측 모든 차이를 은혜롭게 뛰어넘는 것으로,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 미래 제7대 총장을 세움에 있어서는 우선적으로 헌장의 법조항을 정비하여 완성된 헌장을 완성시켜 총장단임제선출에 적용하는 것이 현재 제6대 총장후보자들 간에 일어난 상처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분열이 조기에 봉합되고 예성화합을 이루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 될 것이다.   

둘째, 제6대 총장 선출 기준은 성경의 말씀에 따라 ①믿음과 성령의 지혜가 충만하고 ②도덕적 언행을 하며 ③모든 일에 능력이 있어 유능하며 ④하나님을 두려워하며 ⑤참되어 거짓이 없으며 ⑥불의를 미워하는 자 등이고, 기능적인 면은 ㉮교단의 특성과 목적(정체성)에 부합하며 동시에 신학과를 어떻게 일반학과와 구별되게 특성화하여 글로벌시대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에 도전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군을 차별화되게 길러 낼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국제화된 사람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  ㉰폭넓은 바게인 파워를 발휘한 펀드레이징으로 대학의 많은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 ㉱기타 본 교단이나 대학에서 일을 수행한 일이 있다면 그 개선의 성과 측정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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