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대회장 이승희 목사)가 주관한 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절 당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려졌다. 70개 교단이 참여하고,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연합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한국교회 연합의 자리를 빛냈다.
예배 시작은 부활축제의 자리가 열린 데에 축하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부활절 축하메시지를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대독했으며, 정계 인사들의 축사와 이승희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이홍정 목사(교회협) 등 연합기관 대표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환영사를 전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총회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 필요한 건 평화의 메시지다. 우리 모두가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땅에서 평화의 사역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명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부활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교회를 위해 마음모아 기도하기도 했다. △국가 안녕과 평화통일 △새터민·다문화 등 소외된 이웃 △한국교회 부흥과 연합 등을 위해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민족과 함께하는 한국교회를 세워갈 것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