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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에는 책임이 있습니다
권리에는 책임이 있습니다
2010-09-17 오후 4:22:00    성결신문 기자   


이종복 목사(창신교회)

이번 89회기에 ‘총회 유지비 1% 성실납부 추진운동’이 출범하였다고 합니다. 추진본부장에 유우열 목사님을 위촉하고, 앞으로 교단적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것입니다. 교단의 계속적인 발전과 총회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것은 모든 교회들이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교회의 형편과 사정이 어려운 현실에서 총회 유지비 1%를 내지 못하는 교회들이 있기에 이런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미자립교회의 유지비 납부도 중요하지만, 자립하는 교회들의 성실납부가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금번에 추진하는 ‘총회유지비 1% 성실납부 추진운동’이 실효를 거두도록 잘 정착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제안해 봅니다.

첫째, 총회의 임원들, 각 기관과 부서의 책임있는 분들이 섬기는 교회가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자립하는 교회나 교단의 중형교회들이 총회의 법을 성실히 준행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여러 교회들은 성실하게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반면에, 교단의 중요한 부서에서 활동하는 임원이나, 각 기관의 이사나, 부서의 책임을 맡은 분들이 목회하는 교회에서도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둘째, 총회가 부흥하고 발전하는 데는 많은 재정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재정적 힘이 너무 분산되어서는 목회자들과 교회의 재정적 후원이나 총회유지비 납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입니다. 우리 교단에서는 특별히 수많은 후원금이 소위 자립하는 교회들에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교단안의 부서에서나, 사조직에서의 찬조 요청은 도에 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필요이상의 잡부금 같은 찬조금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셋째, 교단의 발전과 총회의 부흥은 재정사용의 분명하고도 선명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무론 회계부서나, 감사부에서 실행할 일이지만, 교단재정의 균형적 사용이 시급한 현실입니다. 만년적자에 허덕이는 총회운영은 무엇인가 문제입니다. 단순한 재정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재정운영의 미숙함인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총회산하의 모든 부서들의 조화와 균형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교단의 재정을 성장과 분배, 재정사용의 목적과 우선순위를 잘 조절하여 운영하도록 한다면 더욱 알찬 운영이 될 것입니다.

할 일은 많은데, 교회들의 재정적 헌신은 시대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금번 기회를 통하여, 총회산하 모든 교회들 위에 하나님의 재정적 기름 부으심을 기도합니다. 부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꿈꾸며 소망합니다. 모두가 함께 예성교단의 발전과 총회의 산하 모든 교회들의 부흥을 위하여 금번 운동에 적극 참여합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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