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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순회 개인전도 보고와 복음전도의 교류
농촌순회 개인전도 보고와 복음전도의 교류
2019-11-21 오후 5:04:00    성결신문 기자   


지난 11월 12일 성결대학교에서 개최된 총회 농어촌부 ‘제3회 도·농 교회 교류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예심선교회 순회전도단 단장 이주용 목사가 강의한 「농촌순회 개인전도 보고와 복음전도의 교류」 강의 전문을 지면에 옮겨보았다. (편집자 주)

농어촌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판’이라 할 수 있다. 도시교회의 성도 중 상당수가 농어촌교회의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런 모판이 인구의 감소와 급속한 노령화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농어촌교회의 붕괴 현상은 도시교회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으로 예견 된다. 이 시간은 40일 농촌순회개인전도 보고와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의 복음전도를 통한 교류에 대해 발제하려고 한다.
 
1.  40일 농촌순회 개인전도 보고

1) 목적: 하나님의 소원이고, 예수그리스도의 지상 최대 명령인 복음 전파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목표 : (1) 하나님의 사랑회복과 체험
              (2) 영적회복을 통한 영혼사랑
               (3) 예수님 마음을 품은 전도의 체질화
3) 주제 :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4) 말씀 : 딤전 2:4, 행 5:42
5) 전도유형 : 메시지 전도, 능력전도, 개인전도
6) 일정 : 6월 25일 - 8월 3일까지 (40일간)
7) 지역 : 충청지역(읍, 면 단위를 중심으로)
8) 전도용품: 예심전도무기(명함전도지, 만화전도지, 행복네비게이션, 천국 네비게이션, 인생네비게이션, 기독교 ABC)   전도물품 : 찬조받기
9) 숙박 계획 :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곳 (교회, 기도원, 친척 및 지인의 집, 찜질방)
10) 식사 계획 : 직접 취사와 지역 식당에서
11) 하루 시간 계획  
   (1) 4시간 : 기도와 말씀, 전도메시지 읽기
   (2) 2시간 : 현장전도
   (3) 2시간 : 전도여행 점검 및 전도일지 쓰기
   (4) 나머지 시간은 휴식 및 충전의 시간

2.  농어촌 교회와 도시 교회의 복음전도 교류

 1) 농어촌 교회의 정의
농어촌 교회라 함은 인구 5만 명 이하의 읍이나 면을 말하는데, 이것은 인구 규모면에서 지역공동체 또는 행정 단위체로서 농어촌과 도시를 분류한 것이다. 농어촌 교회가 농어촌에 있기 때문에 명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농어촌 교회의 어려움은 농어촌의 어려움이기도 하다.

 2) 농어촌의 현 실태
지난해 발표한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229개 기초지방단체의 39%에 해당하는 89개가 소멸위험에 처해 있다. 소멸위험지역은 20-39세의 가임여성이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의 절반에 미치지 못해 인구 재생산이 곤란한 곳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인구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한국교회 미래를 말한다」 ‘스마트 농업 속 교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인창 기자는 “농어촌이 급변할 조짐이다. 4차 산업혁명의 여파는 1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단순히 농업 기계화를 뛰어 넘어 스마트 농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농작물을 경작하는데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 되는 것을 일컫는다. 다국적 기업들이 농업분야에 눈독을 들이는 것에서 농촌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다국적 제약기업 바이엘이 세계 최대 식량기업 ‘몬산토’를 무려 한화 74조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인수했다. 인수 전 이미 몬산토는 농업용 로봇기업, 정밀농업, 농업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물 관리 플랫폼 제작기업 등 디지털 농업 전문기업에 투자해 오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대변화가 관측 되고 있는 지금의 농어촌의 실태를 요약해 보겠다.
 (1) 인구 도시 이동으로 인한 노동력 문제      
 (2) 급격한 노령화 현상
 (3) 농가의 부채 문제                        
 (4)과다한 농약 사용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5) 토양의 생산력 저하                       
 (6) FTA로 인한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
 (7) 교육의 문제                              
 (8) 생존과 관계 되는 사회적 문제들

3) 미자립 농어촌교회의 현황
 농선회 김기중 총무 (장동교회 담임목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전 교단을 통틀어 농어촌교회는 약 85%가 미자립교회라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 60%가 월수입 30만원 이하의 교회이며, 교인은 95%가 65세 이상 되는 고령의 노인이다. 그리고 사례비가 없는 목회자 또한 35% 정도라고 한다. 본인은 농어촌 순회개인전도를 진행 할 때 이런 미자립 농촌교회의 현실을 보고 들으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1) 감소하는 교인수 - 심각한 고령화 현상(도시에 비해 3배나 높은 고령화율)
 (2) 열악해진 재정 상황 · FTA 때문에 더 어려워진 농어촌
 (3) 목회자의 부족과 교회 유지가 어려워 통폐합
 (4) 교회 부흥과 전도에 대한 부담과 고민 
 (5) 정신적, 영적 상황, 목회자의 의욕 상실

4) 농어촌과 도시교회의 교류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도시- 농촌교회 이제 상생이다.” 
 “농촌교회를 지원하는 방식이 단순히 물질을 나누는 방식에서 전도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도시교회와 농촌교회 간 밀접한 교류를 지속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서울 상계동감리교회는 매년 2월에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목회노하우를 공유하고, 또 수시로 교인들이 미자립교회들을 찾아가 공동전도에 나선다. 상계감리교회 서길원 목사는 “단순히 물질만 지원하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무리 척박한 현장에 있더라도 전도지를 직접 들고, 적극적으로 주민을 만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는 솔트(Salt Support Alliance Love Trust)플랜을 펼치고 있다. 솔트플랜 담당자는 “재정적 지원에 그칠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도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기독교 뉴스 2012.10.26)
그리고 예심선교회에서는 전국의 30여개의 지부에서 매주 2,000여 명이 예심전도사관학교를 통해 전도훈련과 현장전도 훈련을 실시하여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전도자로 세워지므로 교회가 힘을 얻고,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가는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최근에는 예심순회전도단을 발족하여 개 교회 새생명행복축제와 연결하여 오후에는 현장전도를 실시하고, 저녁에는 전도부흥회를 진행하므로 전도의 동력을 일으키는 사역을 전개해 가고 있다.  2박 3일 ‘전국순회전축제’를 진행하며 전도사역으로 섬기고자 한다.

5) 제안
우리는 복음 때문에 구원받았다. 그러므로 복음으로 살고, 복음을 자랑하며 복음으로 사역해야 한다. 우리의 구원은 값싼 구원이 아니고, 예수님의 생명을 지불하여 얻은 은혜의 선물이다. 우리의 복음증거 사역은 가장 영광스런 사역이기에 행복하고 감사할 뿐이다.
(1) 복음적 봉사를 통한 교류의 지속적 확대 
 ① 사랑의 봉사활동: 이미용 봉사, 교회 수리, 장판교체, 해안가 청소, 농산물 직거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② 농촌교회와 도시교회의 만남: 연합 교류예배, 여름성경학교 지원, 수련회 지원, 자비량 부흥회 지원, 각종 세미나, 전문교육 기관의 위탁교육 등 보충교육 지원, 농촌과 섬을 떠난 교인들이 고향교회에 헌금 보내기, 어린이 초청 
 (2) 복음전도의 교류 확산
  ① 초심으로 돌아가서 사명감을 회복하자.
  ② 복음 본질의 회복, 성경적 본질로 돌아가자.
  ③ 성경적 전도운동 : 삶이 전도요, 전도가 삶이 되는 신앙생활이 되는 것이 목표다.
  ④ 구체적인 실천 - 예심 순회전도단 사역, 고향 전도단 사역
기감 동부연회(강원도 지역)가 춘천중앙교회에서 35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모여 목회 컨퍼런스를 통해 농어촌 교회에 대한 해답을 모색했다. 10여 개 교회가 사례를 발표하면서 내놓은 농어촌교회의 생존 전략은 크게 “복음 전도에 대한 열정”과 “지역 밀착형 목회”로 요약된다.
40일 순회개인전도를 결단하고, 진행하도록 훈련 받은 예수님마음 전도법의 특징을 소개한다.
ⅰ) 성경적인 전도법이다.- 성경적 본질과 예수님께서 행하신 전도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
ⅱ) 목회론적이고, 교회론적이다. 
ⅲ) 성도를 전도자와 양육자로 변화시키는 전도법이다.
ⅳ) 실제적이다-전도무기가 강력하고, 전도자가 살아나고 축복을 받는다. 
ⅴ) 각각의 도구에 대한 매뉴얼이 분명하고 체계적이다.
ⅵ) 맞춤형 사역이다-불신자 유형과 눈높이에 맞는 전도 메시지가 있고, 대화법 전도로 이 시대에 접합한 전도법이다.
ⅶ) 전국지부와 개 교회 사역을 본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현장훈련이 실제적이다.   
ⅷ) 목회자를 전도자로 만드는 시스템이다-목회자가 먼저 전도자가 되어 “나를 따르라”는 전도 방법이다.
ⅸ) 쉽고, 단순하고, 재미있는 전도법이다-나이가 많아도, 농촌·도시교회 어디든 가능하다.
ⅹ) 전도가 삶이 되고, 삶이 전도가 되도록 훈련을 목표로 하는 전도방법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목적, 계획, 뜻)를 인간에게 보여 주기 위한 계시로, 영혼구원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있다.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인간을 구원하시길 원하신다(고전 1:21). 복음전도를 통한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소원이며(딤전 2:4), 성경을 기록한 목적이고(요 20:31),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다(요 10:10).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 예수님마음 전도법이다.

이주용 목사 [예심선교회 순회전도단 단장]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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