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4년차 총회가 5월 27일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일 총회로 개최됐으며 총회장은 한기채 목사(중앙), 목사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 치열했던 총무 선거에서는 설봉식 목사(마천동)가 각각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방역으로 인해 입장 시간이 다소 지연됐지만 대의원들은 오히려 안전한 총회 진행에 안심하는 모습 속에서 현안을 처리했다.
총회본부 재건축 연구보고 등 중대 사안만 제외하고 모든 보고를 서면으로 받았다. 총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안건 외의 나머지는 총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해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임원과 총무선거를 사실상 처음으로 전자투표로 진행, 시간을 절약했다. 2015년 109년차 총회에서 전자투표 시행안이 실패했지만 이번에 코로나19로 긴급동의안을 통과시켜 진행된 것이다.
총회 임원 선거에서는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가 투표없이 총회장에 추대됐으며, 부총회장에는 지형은 목사(성락), 고영만 장로(수정)가, 서기에 이승갑 목사(예산용리), 부서기 정재학 목사(부천지산), 회계에 노수헌 장로(광명중앙) 등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이밖에 부회계 김정호 장로(홍성구성)가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이번 총회에서 주요 관심사인 총회본부 재건축의 건은 1년간 연구를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총회임원회가 상정한 총회본부 재건축 승인 및 위원회 구성의 건은 부결됐다.
또한 한기총 탈퇴도 공식 결의했다. 그동안 한기총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나 법적 행정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 총회에 이를 공식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