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6월 25일(목)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한국교회기도회’를 열고, 최근 발의를 앞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한교총 이사장 김태영 예장통합 총회장은 이날 개최 인사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의도와 달리 평등을 역행하는 결과를 낳을 우려가 매우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 법은 동성애보호법이요 동성애반대자 처벌법이므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교총은 “최근 사회 일각에서 시도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평등 구현의 명분과는 달리 오히려 심각한 불평등과 역차별을 낳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개별적 차별금지법은 차별영역과 차별사유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고려하여 각 해당 법률에서 각각 세밀하게 규율하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모든 차별금지사유를 불합리하게 동등한 비중으로 다루기 때문”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결과적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결혼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면서, 이와 관련해 고용, 교육, 재화·용역 공급, 법령 및 정책의 집행 네 영역에서 폭발적인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고, 시민사회에도 차별금지법 제정이 초래할 문제를 인정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임에는 본 교단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와 총무 이강춘 목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