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1일부터 열리는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총회’로 치러지게 됐다.
온라인 총회는 도림교회에서 4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이곳에는 총회 신·구 임원과 도림교회가 속한 영등포노회 총대만 참석한다. 나머지 총대들은 전국 37개 회집 교회에 노회별로 모여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회집 교회당 인원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50명 이하로 조정된다.
이외에도 장로교 각 교단들과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9월로 예정된 각 교단들의 총회 형식 변경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예장 합동 총회는 9월 21일부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 총회 준비위원회 측은 2주 가량 남은 총회 때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도 마련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장 고신 총회는 앞서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사례다. 예장 고신 총회는 9월 15-17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70회 정기총회를 숙식 없이 3주간 매주 하루씩 갖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도 9월 22-23일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기로 했다. 예장 통합 총회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지역 노회별 총대들이 21개 권역에서 50명 이하씩 모여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총회를 연다.
예장 백석 총회는 9월 14-15일 1박 2일간 강원 정선의 한 컨벤션에서 축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재확산이 계속되면서 온라인과 10월 연기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총회를 1주 연기하고 반나절만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