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던 중 지난해 터키에서 순교한 故김진욱 선교사를 기리는 기도운동이 그의 고향 강화도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故 김진욱 선교사는 2019년 11월 20일 터키 남부 디아르바키르에서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순교했다. 신촌아름다운교회(담임 이규 목사)에서 파송한 故 김 선교사는 강화도 출신이다.
‘순교자 김진욱 선교사와 함께하는 기도운동본부’는 회개와 각성을 통해 순교 정신과 신앙을 이어가기 위한 온라인 기도운동 동참자들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김진욱 선교사의 선교와 삶이 고향인 강화도의 100년 전 기독교 역사와 놀랍게 닮아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진욱 선교사는 130년을 맞이한 강화 기독교 역사 가운데 선교사로서는 첫 순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故 김진욱 선교사는 지난 2016년 3월 터키로 파송됐다. 신촌아름다운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중, 시리아 난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섬기기 위해 동부 국경 지역 우르파에서 쿠르드족을 위한 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복음 전파를 위해 디야르바키르(Diyarbakir) 시에서 사역을 이어가던 중, 한 무슬림 소년에 의해 순교 당했다.
운동본부 측은 “김 선교사의 순교의 피는 오늘날 ‘피의 세례’와 같은 새로운 부흥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20세기 초 영국 웨일즈 지방에서 일어났던 강력한 영적 대각성 운동을 돌아보면서, 강화 지역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강화기독교연합회, 강화소망감리교회, 신촌 아름다운교회, KAMA(Kim jin-wook and Memorial Alliance) 등과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김진욱 선교사와 그의 사역, 그리고 순교 이야기를 브로셔에 담아 강화도 내 교회와 목회자, 교우들에게 발송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