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회 세광교회(조기현 목사)는 지난 11월 6일(주일) 오후 2시 신천지 세미나를 갖고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코로나 이후 신천지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세미나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교회와 성도의 대응책 등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구리이단상담소 소장 신현욱 목사가 강사로 신천지의 특성과 기존교회를 대상으로 한 전략, 교회와 성도들의 대응방안 등 이단대처법을 설명했다.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는 기존 교회와 성도들을 성경공부 등을 핑계 삼아 미혹하거나 교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동을 통해 교회를 파괴하고 있다”며 “목회자와 성도들이 외부의 성경공부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며, 교회는 올바른 신앙교육을 강화하여 이단사이비에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 발생 초기 집단감염 사태로 세상에 알려진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가 구속되면서 한동안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대규모 집회를 열어 세력을 과시할 뿐 아니라 신천지가 과거에는 볼 수 없던 방식으로 공개적 포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 현혹돼서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가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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