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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성결교신학교 제14대 학장 김순홍 목사(일산동광) 취임예배가 지난 6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드려졌다.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성결사편집장 장종용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신현파 목사가 ‘불기둥과 구름기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 총회장은 “우리를 밝히 인도하는 하나님만 믿는 믿음의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첫째 하나님이 함께하는 의미, 둘째 하나님의 인도하심, 셋째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함께 하시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사회 서기 신동선 목사의 사회로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김순홍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이 소명을 주셨으니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충실히 임하겠다” 말하고 “주님과 사귀면서 일하고,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며 교제를 나누고 비전과 꿈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직전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다음세대 양육에 기쁨을 더하고 즐거움이 더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온 학우들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조일구 목사도 “새로운 학장을 통해 총회성결교신학교가 가일층 진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교단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를 전한 김순갑 목사는 “오늘 취임하신 학장님과 함께 날아 오를 수 있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남지방장로회는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했다.

이날 취임한 김순홍 목사는 성결대학교, 성결교신대원을 졸업하고 에스라성경연구원, 성결대 신학전문대학원(Th.D)을 졸업했다. 동광제일교회 전도사 부목사를 거쳐 일산동광교회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시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