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회 대전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재섭 목사가 지난 9월 14일 오후 5시부터 대전시 서구 소재 갤러리아 백화점 일원에서 인권지도사 대전 제2기 1급 양성과정 수료자들과 함께 ‘생명존중(낙태 반대) 국민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생명존중과 태아생명 보호에 앞장서자는 데 의미가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료자들은 생명경시 풍조를 비판하고 낙태 시술의 실체를 알리고 생명존중과 태아생명 전단지 배포 및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며 생명존중과 태아생명 보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한국인권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섭 목사는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높은 자살률을 기록 중이고,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낙태와 관련해 사실상 입법 공백 상태나 마찬가지고, 타인에 대한 가해 행위인 낙태의 자유화가 이뤄지고 있다. 태아의 생명을 임의로 죽이게 해달라는 것이 어떻게 권리인가? 부모가 앞장서서 태아를 죽이려 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살인이다”라고 했다. “태아는 수정되는 순간부터 인간이다.
태아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이다. 지금도 태어나는 태아보다 훨씬 더 많은 태아가 낙태로 죽고 있다. 태아의 인권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