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지난 17일 학술정보관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미하일 벨커(Michael Welker) 교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가졌다.
앞서 드린 예배는 교목실장 박정수 교수가 사회와 통역을 담당했다. 이날 벨커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만나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은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역사하고 계신다.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고 계신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은 세상이 교회로부터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주는 것이다.”고 말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 하나님을 더 존중하는 것이며 악은 너무 강해서 우리가 악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구속적 도움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김영택 목사(삼성교회)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벨커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몸, 주의 만찬의 향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관련기사 3면)
하이델베르크대 조직신학 교수인 미하일 벨커(Michael Welker) 교수는 헤겔 등 독일관념론 철학과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 등 영미 경험주의적 신학 사유를 종합적으로 수용해냈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신학계의 석학이다. 성령론 및 현대사회에서 교회의 의미, 과학시대를 대면하는 인간의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한 많은 저작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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