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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중앙교회 건축 기적 (3)
“귀한 교회를 건축해서 하나님께 드린 것 내 인생에 가장 큰 보람”
2011-08-31 오후 4:26:00    성결신문 기자   


전유성 목사(온수중앙교회)

교회 건축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다. 감사한 것은 40여분의 목사님들과 7분의 장로님들이 다녀가셨다.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건축헌금을 해 주셨고 또한 먼지가 가득한 공사현장에서 손에 손을 잡고 통성기도로 힘을 실어 주셨다. 뿐만 아니라 구로구의 유지들도 찾아 오셔서 격려해 주셨다. 교회난방을 도시가스로 하기로 하고 4개 층 내부에 난방 공사를 완료하고 외부 공사를 가스회사에 신청했다. 그러나 외부 공사가 난관에 부딪쳤다. 이유는 공사비가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몇 배 더 들어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스회사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불가통보를 보내왔다.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이 계셨으니 그 분은 바로 주님이셨다. 주님께서는 묘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기적적으로 길을 열어 주셨다. 나는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기도가 이렇게 크구나 하며 또 한 번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사실 나는 지난 7년여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유는 온수연립단지가 3년여 동안 이주가 되었고 1년 동안 공가(빈집)로 남아 있었다. 교회를 건축한다고 하니 그렇게 믿었던 장로 권사 집사들이 떠나기 시작하는데 아무리 만류해도 소용이 없었다. 교인들은 2/3가 줄고 따라서 헌금도 줄고 교회는 부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나는 동기목사님들을 초청하여 함께 기도를 했다. 그러면 뜻밖의 헌금으로 부도를 막는 기적을 체험했다.
이번 교회 건축에도 청년들의 수고가 컸다. 일천만원 이상 헌금한 청년들이 7명이고 청년들의 건축헌금이 일억이 넘었기 때문이다. 장년 부는 줄었어도 청년들은 배신자가 없었기에 나는 더 큰 힘을 얻게 되었다. 5개월 여 교회건축을 하는 동안 나는 감사와 행복한 마음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 교회 공사가 끝나고 나는 교회 사진을 내ㆍ외부 모두를 촬영해서 우리 교회에서 돕는 선교사들에게 보냈다. 선교사들의 격려 답장이 쇄도할 때 또 한 번의 기적의 소리가 들려왔다.

아프리카 남아공에 있는 김영준 선교사의 답장이었다. 내용은 선교사님이 며칠 전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온수중앙교회가 완공되었고 강단의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꿈속에서 본 강단이 내가 보내 준 사진 속에 있는 강단과 똑 같더라는 것이다. 선교사 부부는 사진을 보며 억! 하고 놀라며 이런 신비한 일도 있구나! 하면서 답장을 보내왔다. 교회를 시작할 때는 미국 뉴욕에 있는 목사님을 통해서 완공되니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선교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 주셨다.


이런 하나님의 축복 속에 교회공사는 완공되었고 눈물을 흘리며 적은 성도들과 함께 새 성전 입성예배를 드렸다. 성도들과 함께 테이프를 자른 후 “승리는 내 것일세. 승리는 내 것일세”라는 찬송을 목청껏 부르면서 교육관을 지나 식당을 거쳐 본당에 이르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나도 울고 성도들도 울고 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었다.

이제 교회가 완공 된지 20개월 그리고 새로운 목장인 현대 아파트가 입주 시작 된지도 18개월이 지나간다. 교회는 많은 부흥을 가져왔고 후임자도 정해졌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 지도자가 되어 농촌을 살려 보겠다고 농업고등학교를 입학했던 내가 고2때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목회를 시작한지 벌써 4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나는 목회를 마무리하면서 귀한 교회를 건축해서 하나님께 드린 것이 내 생애에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할 수가 있다. -아멘-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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