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지방회 봉천교회가 11월 8일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이강호 목사를 원로 목사로 추대하고 신용백 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날 교단 총무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40주년 감사예배는 조원집 목사의 기도, 윤종관 목사의 성경봉독, 예루살렘 성가대의 찬양, 총회장 한양수 목사의 ‘명품브랜드 봉천성결교회’란 제하의 설교, 오희동 목사의 축사와 김재용 목사의 감사기도가 있었다. 이어 2부 신용백 목사의 위임식, 3부 이강호 원로목사 추대식, 4부 축하와 만찬 등의 순서로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소암 이철용 조병창 강용조 송재석 김재송 위광필 이제원 목사를 비롯하여 원로목사회장 박종명 목사, 전 성결대 학장 이성주 목사, 성결대 정상운 총장, 최한규 원로목사, 증경총무 차명근 목사, 서울남지방회 서순석 나세웅 이흥배 목사, 이종욱 김종은 장로가 순서를 맡았으며, 외부에서는 길자연 엄신형 지덕 목사 등이 참석해 이날 예식을 축하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이강호 목사는 답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목회 일선에서 인도해주심으로 40년 목회일정을 은혜롭게 마치게 됨을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봉천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신용백 목사를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강호 원로목사는 성결대학교와 성서대학원, 성결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 남지방회장, 성결대학교 총동문회장, 예성부흥사회 회장 및 총재,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예성증경총회장단 제5대 대표회장, 성결대학교 개방이사추진위원장으로 교단을 섬겨오고 있으며, 1969년부터 현재까지 봉천교회를 담임하다 이날 은퇴했다.
취임한 신용백 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82년 육군 군종장교 임관(중위), 3사관학교 교회, 육군본부교회, 수도방위사령부교회, 2군 사령부교회, 교육사령부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육군 군종 특사단장, 국방부 군종실장(대령예편)을 역임한 바 있다.
창립4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 봉천교회는 1969년 가게에서 교회를 시작하여 5차례에 걸쳐 성전건축을 하고 교단의 장자교회로 성장하였으며, 일만명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서울을 넘어 열방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