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8년 전도사 신분으로 호남교회를 개척해 33년 7개월 동안 교회를 섬겼던 김선기 목사(사진 원안)가 정년을 맞아 은퇴식과 함께 원로목사 추대식을 지난 12월 11일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부총회장 김두성 목사와 교단총무 최귀수 목사를 비롯한 예성총회 임원진과 증경총회장단, 전북지방회 소속 목회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회장 정성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이명환 목사의 기도, 이상순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총회장 강용조 원로목사의 ‘선한 목자의 길’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전북지역 예성의 메카이자 모범적인 복음교회로 호남교회를 세운 후 우리를 인도하고 참된 예수님의 길을 살아오신 김선기 목사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 이병진 목사의 집례로 원로목사 추대식이 거행됐다. 최귀수 목사의 추대자 소개 후, 증경총회장인 한양수 목사의 추대기도에 이어 부총회장 김두성 목사가 공포함으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이어 김동건, 김두성 목사, 박종명, 오희동 원로목사가 각각 축하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호남교회는 추대식에 이어 신용수 목사의 집례로 담임목사 위임식도 함께 갖고 이용범 목사를 호남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했으며, 이와 관련한 축하의 시간을 진행한후 증경총회장 노붕래 원로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