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이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군선교는 젊은이 전도의 황금어장이다. 오랜 기간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헌신을 다해온 교단 군종목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군목 가족들의 영적 재충전을 위한 2012년 예성군종목사단 수련회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됐다.
군목단장인 한홍근(육군 중령, 특수전사령부 군종참모) 목사를 비롯해 18명의 군목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총회에서는 총무 조일구 목사와 군목부장 윤기순 목사, 김금윤 목사가 참석해 군목가족들과 수련회 기간 동안 함께 했다. 윤기순 군목부장은 첫날 메시지를 통해 “군선교가 곧 민족복음화”이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처럼 우리 예성교단 군목들을 통해 ‘세례주고 제자삼는 거룩한 사역을 통해 민족의 복음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군목단에서는 예배, 세미나, 간담회 외에도 현지 선교사와 함께 현지의 선교현장을 찾아 선교사의 고충과 열악한 환경 등을 바라보며 함께 중보기도함으로써 각자에게 맡겨진 군선교의 사명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기회로 삼았다.
예성 군종목사단은 현재 11명(육군7명, 해군2명, 공군2명)이 복무하고 있으며, 교단의 군목전성기였던 3군 대령시대를 지나 교단내 최고계급으로는 현재 1명이 중령으로 근무하고 있다. 예성군목단은 군목파송교단 중에서도 군복음화를 위한 헌신과 성경적 보수주의에 입각한 목회관으로 군 내외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