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을 한국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자연아트포럼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지난 12월 21일부터 2014년 2월 9일까지 ‘예수의 탄생과 부활전’을 개최한다.

‘탄생과 부활전’은 유럽 작가들이 아닌, 한국 작가 25명의 작품 15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작가들은 8가지 주제를 평면 뿐만 아니라 조소작품부터 대형설치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표현, 자신들이 만난 예수를 다양하게 선보여 전시를 감상하는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국제문화예술기구 이사장 김민섭 목사는 “구약의 예언과 예수, 예수의 탄생과 성장, 시험과 성령의 임재, 천국 사역과 가르침, 12 제자와 최후 만찬, 고난과 죽음, 부활과 승천, 예수 재림의 8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으로 현대 미술과의 절묘한 조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1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총회장 나세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더욱 더 우리사회 곳곳에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