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실행위원회 회의 이후 여러 사람들의 말(言)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를 외칩니다. 그럼 ‘언론의 자유’가 어디까지인가. 과거에는 유언비어(流言蜚語)로 아무것도 모르는 백성들의 귀를 더럽혔다. 유언비어(流言蜚語)란 국어 사전적으로 아무 근거(根據)없이 널리 퍼진 소문(所聞).
터무니없이 떠도는 말. 뜬소문(所聞)이다. 또 한때는 ‘카더라 뉴스’가 유행어로 백성들을 자극하여 혼란을 가져왔다. ‘카더라’는 국어사전에도 없는 신조어(新造語)에 불과하다. 예를 들면 자기중심적 상상으로 그럴 것이다.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경상도 방언으로는 이렁 강, 저렁 강, 하는 삼류 소설 같은 썰 문화를 만들어 내는 참 나쁘고 무책임한 무식한 자들의 언어행위(言語行爲)를 말한다.
요즈음은 정확하게 가짜뉴스라고 말한다. 신문기사는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만 쓸 수 있다. 남의 소리 듣고 불러 주는 대로 베껴 쓰는 것, 그런 유형의 글, 기사 아닌 기사를 일명 가짜 뉴스라 한다. 지금 사회 일부 에서 가짜 뉴스를 유발하여 터트리고, 가짜뉴스에 속아 흥분하기도 하는 현상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된다.
성결인들은 삼사일언(三思一言)의 글귀를 음미했으면 한다. 三思一言은 “세 번 신중(愼重)히 생각하고 한 번 조심히 말하는 것을 뜻한다.” 성경의 가르침도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말씀도 기억하자. 언론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등 뒤에 숨어서 말하지 말고, 실명을 밝히고, 얼굴도 보이고, 당당하게 옳은 것은 옳다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하라, 더 나아가 남을 비방하고, 비난하고, 인격모독, 인격 살인하는 것이 언론자유라 말하지 말자. 남의 말 좋게 할 수 없을까. 언론 자유에는 꼭 책임을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