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제100회 총회 임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발표 및 정책토론회가 지난 4월 15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하에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후보자 및 선관위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단독입후보한 총회장 후보 이상문 목사(두란노)는 변혁의 새 시대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총회 운영이나 각 부서의 조직 운영 활성화가 달라진 시대에 맞게 변화되어야 한다.
이런 변화를 이루기 위해 여러 의견들이 정책으로 잘 발전되어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고 “정체된 교단의 모습을 시대에 맞는 부흥운동을 일으켜 시행해 나가고, 총회 발전 기금 1억 원을 지원해 교단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강한 교단 감동있는 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신현파 목사(압해중앙)는 “조화와 균형을 통한 화평을 이루는데 초석이 되도록 해서 모든 구성원들의 불만 해소에 힘쓰겠다.” 밝히고 “중소형 교회를 육성해 교단부흥을 주도해 나가고 이 밖에도 미자립교회 지원, 인재발굴, 교단에 대한 자긍심 고취, 복지향상 등에 힘을 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 김종현 장로(참좋은)는 “총회장의 정책을 잘 받들어서 총회 기관 산하기관 협력 기관들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평신도 연합기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고 수시로 소통하고 경청해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기 후보 최상현 목사(행복한), 부서기 후보 이종만 목사(생명수샘), 회의록서기 후보 이명화 목사(원당), 회계 후보 이 천 장로(신수동), 부회계 후보 김신용 장로(독일)도 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선관위 위원 최현호 목사의 진행으로 총회장 후보와 목사 및 장로부총회장 후보들을 상대로 진행되었다. 공통질의와 함께 공약과 관련한 개별질의로 이어졌다.
교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질문에 총회장 후보 이상문 목사는 “각 지방회와 전국교회가 동시에 시행하는 일들을 통해 건강한 운동들이 교계에 확산되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교단의 새로운 인물들을 키워서 교계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후보 신현파 목사에게는 교단의 교역자 양성 대책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신 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생 중 교단에 정착하는 이들이 감소하고 있다. 학교도 노력해야하지만 교단도 노력해야한다. 교학협력체를 만들어 교단과 학교가 협력을 통해 상호 연결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장로부총회장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종현 장로는 “총회장의 정책을 임원들과 함께 올바르게 수행해 나가겠다”며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고, 일치하고 연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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