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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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면 시인이자 수필가였던 피천득이 떠오른다. 오월에 태어나 오월에 떠난 ‘영원한 오월의 소년’으로 그를 아는 사람들 가슴에 남아있다. 그의 수필 ‘오월’은 이렇.. 성결신문 | 05-12 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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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은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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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우리나라의 봄은 꽃샘추위가 계속되다 보니 봄꽃들의 개화 시기가 늦었는데, 어렵게 핀 꽃들마저 뒤쫓아 온 강풍과 추위로 바쁘게 낙화하여 제대로 된 봄꽃 구경하기가.. 성결신문 | 04-28 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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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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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와 19세기 인류 역사에 큰 흐름을 가져온 책 두 권이 소개되었다. 하나는 1776년 영국의 경제학자 Adam Smith가 펴낸 국부론 (The Wealth of Nations)이다. 국부론은.. 성결신문 | 03-24 0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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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군대로 살아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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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열리는 3월이다. 3월의 영어표기는 March인데, 이는 고대 로마의 전쟁과 농업의 신 마르스(Mars)에서 유래된 단어이다.로마의 겨울은 혹독할 만큼 추웠다. 땅이 얼어붙.. 성결신문 | 03-10 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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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라 나의 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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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雨水)는 ‘빗물’이란 뜻으로, 추위가 풀리고 얼음이나 눈이 녹아 물이 되어 흐른다는 절기이다. 이 같은 자연의 변화를 두고 ‘우수 경칩에는 대동.. 성결신문 | 02-24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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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is not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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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는 미국의 47대 대통령 트럼프의 취임 준비가 한창이던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백악관, 국회의사당 가는 길은 대통령 취임 준비로 통제되어 발걸음을 돌려야 했.. 성결신문 | 02-07 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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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을 걷자, 창문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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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이 울부짖고 눈바람 휘날리며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새해를 맞았다. 북풍과 눈바람은 계엄, 탄핵 등과 같이 우리가 헤쳐가야 할 쉽지 않을 하루하루를 뜻하는 것이.. 성결신문 | 01-23 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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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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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참나무 사이로 만추(晩秋) 불꽃이 화려하다. 햇살을 받은 은행나무는 황금색으로 빛나 눈부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제는 낙엽의 시간이다. 잔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 성결신문 | 12-09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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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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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은 28살에 소크라테스의 비극적인 죽음을 목도하면서, 절망과 실의에 빠져 아테네를 떠난다. 이집트, 시실리아, 로마 등을 돌며 방황의 시간을 보.. 성결신문 | 11-25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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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석습(朝花夕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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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2월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11월은 지난 시간들을 사색하는 계절이다. 봄의 아침과 여름의 한낮을 뒤로하고 생명의 끝을 바라보는 가을 저녁, 그리고 겨울이다. 지금은.. 성결신문 | 11-11 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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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물드는 계절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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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의 계절이다. 금년 가을은 유례없는 9월 폭염이라 할 늦더위 때문에 단풍도 늦게 왔다고 하는데, 아름답고 화려한 단풍은 늦게 왔어도 상관없다. 늦게 온 것처럼 .. 성결신문 | 10-28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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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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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여는 글을 이리 시작하는 것은 지난 여름을 지독한 폭염으로 보냈기 때문이리라. 하늘은 어느새 저리 파랗게 날이 서고, 높아졌다. 북쪽 높은 산에서부터 그림 같.. 성결신문 | 10-14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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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9월 욤 키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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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가 폭염 가운데 지나갔다. 1819년 학자 김매순이 열양 이라 별칭 되는 한양의 세시풍습을 월별로 구분해 놓은 책 열양세시기(列陽歲時記)에 보면 9월의 풍습으로 한가.. 성결신문 | 09-30 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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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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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9일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는 2024년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렸다. 이날 연단의 첫 번째 연사는, 노령으로(1942년생).. 성결신문 | 09-09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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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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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파리올림픽이 많은 이야기를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선수들의 혼신을 다한 선전으로 예상치 못한 금메달이 나와 국가 위상이 두어 단계 쯤 높아진 듯하다... 성결신문 | 08-19 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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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스(Sabbath)가 있는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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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初伏) 지나고 중복(中伏)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더울 때를 삼복(三伏)더위라 하는데, 서양에서는 무더운 날을 Dog Days라 하기도 한다.시리우스(Sirius)는 태양을.. 성결신문 | 07-29 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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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푸른 옷) 입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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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장마와 폭염의 계절이다. 그러나 나는 7월이 되면 지금도 먼저 떠오르는 시가 있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 성결신문 | 07-15 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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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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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향기가 무르익어 수선화가 핀 자리에 금영화가 피어나고 개나리 들판에 라벤더, 수국이 수를 놓고 있다. 장미가 봄을 상징한다면 여름꽃은 역시 수국이 아닌가.. 성결신문 | 06-24 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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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물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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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에 앳된 물망초가 꽃잎을 내밀었다. ‘나를 잊지 말아요(Forget-me-not)’라는 깊은 애정과 추억, 그리고 끊임없는 기억력을 강조하는 보랏빛 작은 물망초 꽃잎.. 성결신문 | 06-10 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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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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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이 기울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교회는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청년 주일 등으로 가정 이벤트가 그 어느 때보다 .. 성결신문 | 05-27 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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