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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을 어떻게 보낼까?
대림절을 어떻게 보낼까?
2021-11-30 오전 9:24:00    성결신문 기자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었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박하게라도 성탄절 장식들을 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보려 노력하는 시기이다. 11월 28일에 대림절 첫 주일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지키는 절기가 대림절, 혹은 대강절로 부르는 4주간은 우리의 영적 출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분주하게 그냥 보내기보다 기도하면서 대림절을 보냄이 좋겠다. 

묵상함이 필요하다. 기도와 말씀으로 묵상하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대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마침 교단에서 <대림절 묵상: 예수 그리스도>라는 소책자를 출간하였으니 공동구입하여 책의 내용을 따라 한 달 동안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영적 출력이 올라간다. 

대림절을 배워야 한다. 대부분은 대림절을 성탄절이 오기 전에 준비하는 기간으로만 여긴다. 대림절은 아기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기다리는 절기인 동시에 앞으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기대하는 절기이다. 다른 교단보다 우리는 사중복음을 통해 특히 ‘재림’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성탄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재림까지 배우는 것이 유익하다. 매년 비슷한 주제의 성탄 설교보다 이번기회에 재림을 설교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나누는 기회로 만들자. 물론 연말이 되면 거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돈을 넣을 수도 있고, 교회에서 가르쳐 주는 대로 선교사들에게 성탄 선물을 보내거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자선 행사들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자선에 대해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새로운 나눔 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생명 나눔 행사로 헌혈을 한다든지, 장기 기증의 밤 등을 가질 수 있고, 교정선교 단체 등을 통해 크리스천 재소자들에게 신앙에 유익한 책들을 기증할 수도 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 매우 큰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 교역자들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와 선물을 나눔도 대림절을 보내는 방법이다.  

대림절 심방도 좋겠다. 예전에는 각 가정마다 방문하여 집 앞에서 성탄송을 불렀다. 이제는 아파트 생활들을 많이 하기에 성탄송을 진행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대림절 기간 동안 가정을 방문하여 축복하며 말씀을 나누는 기회를 갖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전체 심방이 어려운 경우라면 직분자 가정만 진행하거나 혹은 환자 가정들을 중심으로,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축복심방을 한다면 유익하리라 본다. 

가정에서는 특별히 대림절 기간 동안 기도할 공간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벽에 작지만 아름다운 대림절 화환을 붙이고, 화제 예방을 위해 기도 시간동안만 3개의 보라색 양초와 분홍색 초를 켜둔다든지, 아니면 LED전구로 만든 전자 초 등을 사서 배치하는 것이다. 대림절 동안 기도공간에서 기도한다. 규칙적인 시간을 정하기보다는 기상 후 10분 동안, 혹은 귀가 후 10분 동안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갖기를 추천한다. 대림절 찬양을 은은하게 틀어놓고 기도하면 경건한 대림절을 보낼 수 있다.  

대림절 식탁 나눔도 좋겠다. 연말이 되면 식당예약도 어렵거니와 진지하게 성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쉽지 않다. 오히려 누군가의 가정을 열어준다면 그곳에서 기관이나 또래들이 모여 식탁교제를 하면 친밀함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 초대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각자가 작은 음식접시 하나씩 마련해 파틀럭 파티(Potluck party)로 연다면 웬만한 뷔페식당에 가는 것보다 즐거울 수 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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