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형 목사[아동부장 ]
여름이 되면 무거운 마음이 시작 된다. 올해는 어떻게 여름 캠프를 잘 해낼 수 있을까? 이는 총회의 후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개 교회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문제이다. 개 교회 마다 점점 적게 모이다 없어지는 주일학교에 대한 두려움이다. 모두들 다음 세대를 걱정한다.
그렇다고 특별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더라도 방관하기만 하기는 너무 무책임한 자세다. 8회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전국적인 어린이 부흥을 열망하며 이끌어 왔다. 다행히도 그 결과로 전국적으로 여름 캠프를 하며 각 교회 별로 지방회 별로 여름 성경학교가 활성화 되는 것은 고무적이다.
아동부 어린이 캠프는 수익자 부담이 아닌 전적으로 봉사와 헌신에 관계된 일이다. 개 교회에서 교회의 목사님과 교사들이 어린이 부흥에 얼만 큼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교회 학교가 성장하기도 쇠퇴하기도 한다. 아동부는 매년 여름에 총회적인 행사를 하고 있다. 어느 정도 아시겠지만 협조를 얻어 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열심 있는 몇 몇 분의 목사님들의 협조가 없었더라면 아동부는 유명무실하게 될 것이다.
총회 각 부장 모임에서 1년간 계획을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 그것으로 끝이다. 총회 어린이 교육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하다. 내년 여름 성경학교 교재는 총회 교육국에서 발간하기를 포기한 것 같다. 결론은 돈이다. 여름 교재를 만들어야 항상 발행하는 만큼 적자니 이해는 된다. 그러나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한다. 한국 10대 교단인 예성에서 조차 교단 공과를 만드는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어린이 교육을 포기한다는 것과 같다. 수익이 없으니 개 교회에서 어린이를 포기하는 경향이 총회에서도 지금 진행되고 있다.
내일의 희망을 말하라 한다. 희망은 사람이다. 인재를 키워야 한다. 전문 교역자를 양성해야하고 발굴해야 한다. 그리고 활성 방안을 찾아야 한다. 교사의 자질이 필요하다. 교사 교육이 절대로 필요하다. 찬양 율동만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은 아동부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총회의 정책이 수립되고 이에 따라 인력과 예산이 편성되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의 필요성을 가지고 시도는 해 보았으나 이루지는 못했다. 나는 대단한 목사가 아니다.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자리도 아니다.
어느덧 8번째 캠프를 진행해 왔다. 어느 분은 은퇴할 때까지 하란다. 그만큼 부담스러운 자리다. 누군가는 이 자리에서 총회 아동부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총회를 위한 제안을 하라면 몇 가지 부탁을 드린다.
다른 많은 총회 일도 중요하겠지만 다음 세대를 위한 아동부와 학생부 그리고 청년부에 과감한 정책을 우선하여 매년 지방회 별로 우수교사와 뛰어난 어린이, 성장하는 교회와 전도하는 어린이에 대한 홍보와 시상 등 선한 경쟁이 필요하며 각 지방회 별로 어린이 전도를 위한 특별 팀을 활용하는 방안 등등…
총회적으로 가을이나 겨울에 어린이 대회를 총회장 이름으로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였으면 하며 이들에게 성결대 입학 특례라도 주어 혜택을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