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국내 모 교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회가 없는 교회가 48%, 아동부가 없는 교회는 45%라는 통계가 발표되었었다. 우리 교단은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기에 단언할 만한 사항은 아니지만 별반 차이가 없으리라 예상된다.
평균적으로 볼 때 다음 세대를 이어갈 부서가 절반 정도가 없다는것이다. 다음 세대인 어린이와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기독교 정신과 가치관을 가진 젊은이들이 없기에 기독교 문화를 이끌어 갈 일꾼들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다음 세대는 중요하다.
총회 교육국장 김승현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거 주일학교 시절, 주일날만 교회에 간 것이 아닙니다. 오후에도 갔고, 심지어 수요일에도 갔지요. 그렇게 배운 사람들이 오늘의 기성세대입니다.”라고 말한다.
반면 현세대는 어떠한가? 주일에도 가지 않는다. 입시위주의 경쟁적 교육을 따르기에 교회에 갈 수가 없다. 그는 “결국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세대'가 될 것 같아 염려스럽다.”며 “주어진 시간에 어떻게 잘 가르칠 것인가가 우리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세대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인터넷 공간을 선교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 미디어전문 사역자는 “다음 세대는 인터넷 공간이 그들의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사이버 공간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으니 정복당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교회의 선한 일들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들을 올리고, 감동을 주는 글을 싣고, 좋은 댓글을 달고, 좋은 글 퍼 나르고, 이런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 교단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음세대의 부흥운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비록 작은 교회학교이지만 예수님께서 12제자를 키우셨듯이 철저한 제자훈련으로 부족함이 없는 믿음의 용사들을 키워내는 강한 교회학교로 육성해 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