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 가장 중점을 둬야할 것은 예배이다. 목회자들은 예배를 교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자, 기본적인 사역으로 인식을 하고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
대개 목회자들은 목회계획을 세울 때, 예배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적지 않다. 매 주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일상적인 것으로 간주해, 다른 부분에 비해 소홀하거나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예배는 모든 목회의 기본이며, 어떻게 예배를 드리느냐에 따라 교회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철저한 계획과 실천의지가 뒤따라야 한다. ‘예배를 어떻게 디자인하고 계획하느냐’에 따라 예배의 감동이 달라질 수 있기에 나름대로 계획성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올바른 예배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존 예배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평가해야 한다. 과연 목회자가 인도하는 예배에 성령님이 임하시고, 그 예배를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가는 정말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기존 예배의 요소와 순서, 소요시간이 적절한지, 예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떠한지, 성도들의 예배의 자세와 태도는 어떤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살핌 속에 예배의 순서와 시간 등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예배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는 ‘교회력’을 근거로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교회력을 따를 때,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력은 1년을 그리스도의 생애를 기준으로 나누어 구성됐기 때문에, 교회력을 따르면 1년 내내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따라서 교회력에 따라 예배 계획을 세워야 한다. 교회력의 토대 위에서 매주일의 성경본문과 설교, 기도, 찬송, 예복, 예배당의 색깔 등을 계획해야 하며 교회력과 예배에 관한 각종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