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성서성결운동본부(이사장 최종대 목사) 부설 성결훈련원(원장 이주용 목사)에서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세종 평화의 동산에서 ‘제2회 성결설교자와 부흥사 및 지역사회 채플린 양성훈련 세미나를 은혜 중에 진행했다. ‘성결한 설교, 성결 한 사역, 성결의 확산’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개회 예배는 한국기독교성결회 감독인 고병수 목사가 ‘예수 닮은 사도 바울처럼(고전11:1)’이란 제목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이어 본부장 이상수 목사는 ‘예수님의 성결 된 삶과 사상, 그리고 예수님의 영성과 가르침을 배우고자 결집된 성결운동 훈련이기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참여해 주심을 감사하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예배 후에는 훈련원장 이주용 목사의 오리엔테이션과 개인소개 및 환영의 시간을 갖고, 저녁 성결 부흥회에 임했다. 삼일간의 저녁 성결부흥회의 강사로 생명의 샘가 대표인 이영훈 목사(성동교회 원로)가 ‘간증’(행4:17-22), ‘비전’(사6:13), ‘훈련’(빌2:5-11)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성결한 사역을 위해서는 체험된 그리스도인으로 이 시대의 그루터기로서의 사명을 깨닫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감당할 수 있음을 강력히 선포하였다.
세미나에서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는 미국 성결부흥의 역사와 한국의 성결부흥운동에 대해 체계 있는 내용으로 강의해 성결운동에 대한 눈을 넓혀 주었다. 서순석 목사(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성결 리더십’의 강의를 통해 이 시대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답으로 성결 리더십을 제시해 큰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사장 최종대 목사는 ‘기독교 정신 건강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정신건강의 개념과 기독교적 측면에서 정신건강의 실례를 들어 강의해 목회자로써 정신건강과 사역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수요일 오전에는 전 국정원장과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김승규 장로가 ‘국가안보와 이슬람’이란 주제로 정확한 통계와 사례를 들어 강의했으며,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트대학원대학교 총장)는 ‘부흥설교자의 설교 및 강단의 중요성’에서 복음적으로 성경을 바로 해석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찬규 목사(한국기독교 정신건강연구소)는 ‘지역 사회 채플린의 정의와 역할’에 대해 강의하므로 지역 사회 채플린 사역의 중요성과 확장을 기대하게 되는 유익한 강의들로 3박 4일 동안 진행됐다.
폐회 예배에서 훈련원장 이주용 목사는 ‘무엇을 바라보고 계십니까?’(히12:1-3)라는 말씀을 통해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볼 때 성결한 사역의 확산이 이루어 질 것을 강조했고, 이사장 최종대 목사의 폐회사 이후에 감동적인 수료식을 갖고, 사역의 현장으로 발걸음을 힘차게 옮겼다. 그리고 마지막 점심식사는 고병수 감독이 제공한 사랑으로 풍성한 만찬을 통해 영육 간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으로 마무리 했다.
제3회 세미나는 10월 17일-20일까지 세종 평화의 동산에서 미국 Church of God(Cleveland)에서 강사들을 초빙하여 한국기독교성결회와 공동으로 주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