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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와 ‘아직’ 사이
‘이미’와 ‘아직’ 사이
2019-08-12 오전 11:09:00    성결신문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인이 상통하는 것이 ‘샬롬’과 ‘안녕하세요’다. 형통하지 못했던 역사적 배경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빈곤과 비참함을 겪은 민족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평안’이다. 평안이란 두려움, 근심, 걱정, 질병, 고통에서 벗어나는 즉,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통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 우리에게 도래 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현재적)와 아직(미래적) 사이에 살고 있다. 예수님 또한 우리에게 ‘떠나가심과 다시 오심’으로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이 세상의 평안과는 다르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다. 

팍스 로마나(Pax Romana)가 주는 평안과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 역시 다르다. 강력한 군사력, 경제력으로만 평안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부자는 힘겹다. 세상의 평안은 일시적이다. 건강, 재물, 미모, 재능, 권력, 명예도 평안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또한 환란이 없는 평안은 평안이 아니다.(요 16;33) 어려움이 없는 평안을 얘기할 수가 없을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환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수를 믿으면 ‘다 잘 산다’는 것은 거짓이다. 예수를 믿지만 가난한 길로 갈 수 있다. 가난이 평안은 아니듯, 부자가 평안만은 아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하늘이 주시는 평안이다. 기독교의 핵심은 본인의 신념이다. 그 신념이 행동으로 드러날 때, 진정한 신앙인 이라고 할 수 있다. 

 내 삶은 어떻게 실천되었는가? ‘잘 산다’는 것은 부자가 아닌 바르게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잘 산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사는 삶이다.(롬 10;9)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신분,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누구냐?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식이다. 

입을 열어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삶으로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내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일. 바른 행실과 입으로 증거 하는 삶. 사명을 인식하는 삶 우리는 전파하여야 할 사명이 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지닌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자들이다. 

위대한 선지자 엘리아와 천한 사마리아 여인의 공통점은 솔직함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이 계셨다. 나를 포장하는 일은 나를 버리는 짓이다.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의로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 포장을 하려고 한다. 이것은 의지가 없어서, 지혜가 부족해서, 경험이 부족하여서. 하긴 지혜, 의지, 경험이 있어도 막다른 삶에 처해 질수도 있다. 

성경은 먹는 것이다. 주님을 나의 깊숙한 곳에서 느끼며 살아 있는 존재에서 느껴야 한다. 평안은 주님과 함께 하는데서 시작이 된다. 엘리아 선지자가 광야의 그늘이 되신 것과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갈망을 갖게 한 것도 하나님의 평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는 도래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정이 시작되었고 아직 우리에게는 할 일이 있다.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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