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9 (일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논단
칼럼
시론
사설
특별기고
 
 
뉴스 홈 오피니언 사설 기사목록
 
작은 교회들은 일어나야 한다
작은 교회들은 일어나야 한다
2020-09-14 오전 9:40:00    성결신문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배 인원이 줄고, 새신자가 줄고, 온라인예배로 대처하다 보니 헌금도 줄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위기가 길어지다 보니 위축되고 절망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곳곳의 목회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교회의 위기이며, 목회의 최대 위기의 때이다. 총회에서, 그리고 주변에서 도우려하지만 도움의 한계가 있다. 결국 우리교회의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어쩔 수 없는 한계에 달하게 된다. 그렇다고 위기 앞에서 두 손 놓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이럴 때 일수록 작은 교회들은 일어나야 한다.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고 염려도 생기지만, 어려울수록 웅크리거나 위축될 필요는 없다. 내가 일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도 도우신다.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일어나야 한다. 

이럴 때 일수록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어렵다고 저자세로 있을 필요는 없다. 어렵다고 피하거나 주저앉을 수는 없다. 위기의 때에 성도들은 자기교회의 목회자가 진짜 사역자인지 알아보게 된다. 지금은 마음을 염려로 채울 것이 아니라 담대함으로 채워야 한다.

패배주의에서 일어나야 한다. 이럴 때는 아무 것도 안 된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으랴! 하는 좌절감이나 패배의식으로는 코로나를 극복할 수 없다. 상대와 싸우기도 전에 패배감을 갖는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 오히려 눈을 부릅뜨고 맞서야 한다. 내가 일어나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상대도 도망간다. 

실패의 경험이 있다면 신속하게 잊어야 한다. 누군들 실패하지 않았던 인생이 있던가? 실패는 오히려 사역을 풍성하게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지, 무엇인가 시도하다 경험한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산에는 큰 나무도 있고 작은 나무도 있다. 작은 교회는 실패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님께 귀한 존재이다. 

다른 교회와 다른 목회자와 비교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로 인해 사역자들이 가정에서 지내거나, 목양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다른 교회들을 관찰하거나 다른 목회자들을 참고한다고 이것저것 검색하며 클릭한다. 

그런데 나보다 잘하는 목회자, 우리교회보다 성장한 교회들을 보면 기가 죽기도 하고 용기를 잃을 때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다. 상대는 오히려 내 목회를 부러워할지 모른다. 작은 교회는 먼저 자신들의 장점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장점들이 활발하게 사역으로 활용되면 작은 교회도 일어나게 된다. 

이럴 때 일수록 장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 어렵지만 코로나는 분명히 지나갈 것이다. 코로나 이후에 쓰임받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성경교안도 준비하고, 목회 사역도 준비하고, 미래를 대비해서 차곡차곡 준비하는 것이다. 요셉은 풍년의 때에 7년 동안 모아 흉년을 대비했다. 

목회는 거꾸로 흉년의 때에 풍년을 대비하는 것이다. 누구나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지만, 작은 교회들이 소망을 품고 일어나길 간절히 소원한다.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세상에 길들여지는 기독교
미래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다
사설 기사목록 보기
 
  오피니언 주요기사
성결대학교 총장선출에 즈음하여..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논..
이슬람의 확산을 경계해야
교단적인 입장표명 결의를 환영..
은급재단 관계자들의 책임있는 ..
神前意識을 가지고 살자
성결운동이 활성화되기를
총회의 결의는 존중되어야 한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2-732-1286ㅣ 팩스 : 02-732-1285 ㅣ등록번호: 문화 다 06518
발행인: 김윤석 ㅣ사장: 박정식 | 편집인: 이강춘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sk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