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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신임 총회장 신현파 목사
“많은 것 세우는 것보다 하나라도 제대로 정착 시키는 것 중요”
2022-06-06 오전 11:15:00    성결신문 기자   


“많은 것 세우는 것보다 하나라도 제대로 정착 시키는 것 중요”
다양한 의견 가질 수 있어... 일치 보다는 조화가 필요 


△△ 교단부흥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총회장으로 취임하심을 축하드리며 먼저 소감을 말씀해주시지요.

부족한 저에게 교단을 섬기고 이끌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성원해 주신 전국교회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교단에서 훌륭한 선배 목사님들과 여러 동역자들을 만나 지금까지 복음적이며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부족한 사람을 인정해 주셔서 성결교회 116주년을 맞는 101회기에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성결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봉사와 섬김의 기회로 알고,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교단의 부흥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교단을 위해 일할 때 적극적인 협력과 격려 그리고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지난 한 해 교단에는 크고 작은 혼란스러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 화합과 통합이 요구되는 한 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어떤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이번 회기를 운영해 가실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단안에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총회장은 어느 한쪽의 소리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치라는 말보다는 조화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모든 게 다 똑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개신교의 특징은 다양성 속에서 하나를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게 우리의 특징이라고 봅니다. 서로 친한 사람들이 있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단을 위해서는 좋은 하모니를 이루어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임원들하고 교단이 좋은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성결가족 모두의 기도와 열린 마음이 그것을 가능케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을 열고 얼싸 안을 수 있는 성결가족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 임기 중 꼭 하시고 싶으신 일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사중복음으로 대표되는 성결교회 교리와 역사에 대한 우리 공동체에 속한 모든 구성원들이 올바르게 인식하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임기중 모든 걸 다 하는 것보다 돌을 하나 놓는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체계화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실천이 될 때 거기서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결이라고 하는 복음은 더욱 그렇습니다. 세상 속에 들어가서 성결교의 교인들이나 아니면 믿는 모든 사람들이 성결한 삶을 실천할 때 거기서 복음은 능력이 된다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막연하게 하는 것보다 아주 구체화시켜서 성결을 어떻게 실천해야 될까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교인들에게 잘 설명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적인 당면 과제가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교단적인 관심과 실천,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들이 그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교단도 이런 환경의 문제 속에 구체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막연하게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아주 작은 생활 속의 실천 하나라도 교단에서 정책을 만들고 그것이 우리 교단 산하 교회나 모든 사람들이 공감대를 이루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왜 이런 것들을 해야 되는 가를 올바르게 인식시켜야 하고, 우리 교단이 조금 늦었지만 올해 부터라도 시작을 해 보겠습니다. 

△△ 총회장님 공약 중 헌장개정전권위원회의 설치가 있습니다. 교단역사로 보면 이번이 3번째 헌개위의 설치인데 전권을 부여해서 헌장을 개정할 만큼의 긴박한 사안이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긴박한 사안이라는 문제보다는 체계화되고 합리적인 헌장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교단은 아직까지 시행 세칙이 정확하게 제정이 안 되어 있습니다. 법안의 세부사항들이 서로 충돌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논쟁과 불협화음이 더 큰 문제입니다. 

임기 내에 끝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성도를 높여서 다음 회기로까지 이어지게 해 우리 교단 실정이나 또 한국 교회가 볼 때 어느 교단이 볼 때라도 예성의 헌장이 참 잘됐다고 칭찬도 받을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싶습니다. 

대의원들께서도 이번 총회석상에서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일임해 주기로 결의한 만큼 우리 법을 좀 현실에 맞게끔 수정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 올해는 우리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주관교단으로서 대표회장을 배출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한성연을 비롯한 한교총, 한교연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한성연이 출범한지 12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순번대로 대표회장을 맡게되는데 금년에는 우리 예성이 대표회장을 맡게 됩니다. 

전임 대표회장님이 공약하신 사항들이 있습니다. 3개 교단이 한성연의 이름으로 교회개척이나 리모델링을 하는 일들은 매우 아름다운 사역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사역들을 조금 더 보완해서 계속해서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성결 교단이니 만큼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공동체성을 이룰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연합운동에 대해서는 저는 일단은 저희 교단 내부를 먼저 잘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꼭 교단장으로서 필요한 자리라면 제가 가겠지만, 저는 일단은 우리 교단의 일을 내부적인 일들을 우선적으로 하겠습니다. 우리 교단의 위상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 취임 초 바쁘실 텐데 대담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국내외 성결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제101회기 총회가 계획한 모든 사업을 이루는 데에는 성결교회 모든 이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교단을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성결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평안케 해드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리 교단을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부족합니다. 그래서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셔야 합니다.  연약합니다. 그래서 힘이 되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관심하거나 방관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101회기 총회장으로써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지혜를 모아 주시고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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